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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가사 수정을 요청합니다.

simon 3 982
  박경규님이 작곡하신 신봉승 선생님의 시 "대관령"에 관한 사항입니다.

  우리 사이트에 올라 있는 가사가 좀 부자연스러운 것 같아서 초당 신봉승 선생님께 문의를 하였던 바,
친절히 답변해 주셔서 원작이 다음과 같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 사이트에 올라 있는 가사를 수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관령
                              신봉승 시    박경규 곡

저기 물안개 소낙비 아련한 산은
그려도 움직이는 한 폭의 비단
저기 빨간 단풍으로 색칠한 산은
의연히 손짓하며 우릴 부르네
대관령 아흔 아홉 대관령 구비구비는
내 인생 초록 물 드리면서 나그네가 되라네

저기 찬 바람 하얀 눈 소복한 산은
누구를 기다리나 봄은 머언데
저기 진달래 철쭉으로 불타는 산은
구름도 수줍어서 쉬어 넘는데
대관령 아흔 아홉 대관령 구비구비는
내 인생 보슬비 맞으면서 나그네가 되라네

  즉, '~~산을 '로 되어 있는 부분은 모두 '~~산은'이 옳고,
'우연히 손짓하며'는 '의연히~~'가 맞답니다.

  운영자님 수고하세요.


                           
3 Comments
운영자 2005.01.11 18:03  
  감사합니다.바로 잡겠습니다.
배주인 2005.01.11 23:42  
  풍경이 그려지는 싯귀에
고운 선율...
즐겨 부르던 노래인데
왜 노랫말에 대해선 생각을 안해보았는지..
책에서  직접 노랫말을 확인하니
정말 부자연 스럽네요.
앞으로 고쳐서 부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들비 2005.01.12 12:56  
  고맙습니다.
친절한 수고에 모두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