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오는 길을 들으며
남편 출근하고, 아이들 학교 가고
열려진 방문으로 보이는 풍경이란, 미친년 집나간 집 같습니다.
어제 신었던 양말 한짝은 이불 밑에 숨겨져 있고 ,다른 한짝은 어디 있는지, 어제 오늘 신문은 빳빳한 고급 광고지 수십장과 함께 거실과 방 바닥에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고, 벗어논 와이셔츠는 오늘 아침 머리감은 수건에 덮여 목욕탕 문 앞에 찌그러진채 버려지고,, 새로 세탁한 양복 덮개 얇은 비닐 봉지는 날려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고, 식탁과 테이블과 책장틈엔 학교에서 보내온 갖가지 안내장, 신청서들이 두서너장씩 , 베란다 창구석엔 온갖 종이쓰레기들로 베란다를 다 차지 하고, 새로 꺼낸 쓰레기 봉투가 이틀새로 비닐봉투 과자봉투 쓰레기들로 벌써 풍선만하고, .........
세탁기 앞에 쌓인 빨래감들, 매일 빠는 것 같아도 끝없이 쌓이는 빨랫감들,강으로 흘러들어간 더러운물과 세제는 다시 우리을 주둥이로 콸콸 흘러들테고, 인간들은 병들고, 지구상에 인간만이 유일하게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존재라더니, 다음생에는 부끄러운 인간으로 태어나지 말아야지.
쓰레기 속에 내가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속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보이는 쓰레기들만으로도 이렇게 사람을 질리게 하는데 보이지 않는 우리 인간들 마음속 쓰레기는 과연 어떨까요.
맑은 아침, 햇빛 쏟아지는 아름다운 아침에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좋은 음악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늘아침 저는 님이 오는길을 듣고 있습니다.
님이 오는길. 봄바람에 내 마음을 실려 둥둥 떠나니며 세상을 떠돌고 싶네요.
모든것 잊어버리라고 , 별것 아니라고, 그냥 그렇게 살라고,
님이 오는길 이라는 음악이 위로를 해 줍니다.
열려진 방문으로 보이는 풍경이란, 미친년 집나간 집 같습니다.
어제 신었던 양말 한짝은 이불 밑에 숨겨져 있고 ,다른 한짝은 어디 있는지, 어제 오늘 신문은 빳빳한 고급 광고지 수십장과 함께 거실과 방 바닥에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고, 벗어논 와이셔츠는 오늘 아침 머리감은 수건에 덮여 목욕탕 문 앞에 찌그러진채 버려지고,, 새로 세탁한 양복 덮개 얇은 비닐 봉지는 날려 한쪽 구석에 처박혀 있고, 식탁과 테이블과 책장틈엔 학교에서 보내온 갖가지 안내장, 신청서들이 두서너장씩 , 베란다 창구석엔 온갖 종이쓰레기들로 베란다를 다 차지 하고, 새로 꺼낸 쓰레기 봉투가 이틀새로 비닐봉투 과자봉투 쓰레기들로 벌써 풍선만하고, .........
세탁기 앞에 쌓인 빨래감들, 매일 빠는 것 같아도 끝없이 쌓이는 빨랫감들,강으로 흘러들어간 더러운물과 세제는 다시 우리을 주둥이로 콸콸 흘러들테고, 인간들은 병들고, 지구상에 인간만이 유일하게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존재라더니, 다음생에는 부끄러운 인간으로 태어나지 말아야지.
쓰레기 속에 내가 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속이 터질것 같았습니다. 보이는 쓰레기들만으로도 이렇게 사람을 질리게 하는데 보이지 않는 우리 인간들 마음속 쓰레기는 과연 어떨까요.
맑은 아침, 햇빛 쏟아지는 아름다운 아침에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좋은 음악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늘아침 저는 님이 오는길을 듣고 있습니다.
님이 오는길. 봄바람에 내 마음을 실려 둥둥 떠나니며 세상을 떠돌고 싶네요.
모든것 잊어버리라고 , 별것 아니라고, 그냥 그렇게 살라고,
님이 오는길 이라는 음악이 위로를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