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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풍경입니다!!

가을여자 7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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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속의 강물

시/ 이향아

흘러가는 강물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내 속에도 고여드는
낮은 물소리

알 수 없는 시간의
멀고 먼 끝에서
내게로까지 뻗쳐 오는
확실한 기별

명령이여,
지금 듣고 있노니
나, 살아가리

흘러가는 강물을
들여다 보고 있으면
남남으로 지내는 슬픈 연줄이
소리죽여 달래는
가녀린 울음

뙤약볕 불이 붙는
돌자갈 아래서도
정맥처럼 일어서는
물줄기가 보이고

내 가슴 모래밭에
패이는 웅덩이
웅덩이에 돋아나는
시퍼런 이끼





7 Comments
톰돌 2004.08.07 05:30  
  시원합니다
실제 저곳에 있다면 더 시원할것 같네요
배 아파라~~~~
유담 2004.08.07 11:57  
  다 돌아보지 못한 여름 풍경,  님의 사진에서 만끽합니다.
물소리, 뻐꾹이소리, 또다른 새소리...
맑고 청아하여 마음이 정화되는군요.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랑인 2004.08.07 17:07  
  올 여름은 저런델 못가니 더 덥습네다...    ㅠㅠ

구래두 좋다  헤헤~~~

음악과 음향..    good !!!  상큐~~  가을여자님!  얼렁 오셔~~  더위 몰아가면서~~~
조리오 2004.08.08 09:31  
  와우! 환상적이네요 여름휴가도 못했는데  가고싶은곳 한번에 다 가보았네요  오늘하루 시작이 상쾌하네요 좋은풍경 보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을여자 2004.08.09 01:21  
  막바지 더위의 기세가 꺽일줄 모르는군요..
시원한 소나기가 몹씨 그리운 밤입니다.
톰돌님, 유담님, 유랑인님, 조리오님!~감사합니다.^^*
이 여름이 가기전에 여름풍경을 모아본것인데 그냥 보긴 아까워서
여기에 올린것인데 그래도 보아주시는 이 계셔서 다행입니다.
그저, 그림하나 올리려해도 왠지 어렵고 조심스럽기는 늘상 똑 같습니다.
안 올리면 되지 않느냐고 하신다면 드릴 말씀이야 없지만요..^^
그래도 톰돌님, 유랑인님, 백그라운드를 믿는 마음으로.....ㅎㅎㅎ
정우동 2004.08.09 20:48  
  겸사가 심하십니다.
차가운 물소리 담아 시원한 그림으로 더위 식혀 주시고
그 이름으로 가을 재촉해 주시는 님이 고마울 뿐입니다.

그런데, 버스 지나고 손 흔드는 나는 더위 먹었나 봅니다.
가을여자 2004.08.10 21:32  
  우~와!! 정우동 선생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무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 안부가 매우 궁금했었습니다.
어디에 알아볼 수 도 없구요..ㅎㅎ 이 무더위에 더위 안 잡수시면
그게 더 이상한거 아닐런지요..ㅋㅋ
버스는 아직 지나가지 않고, 정선생님을 모시려고 정차중이었습니다.^^
이제, 이번주를 고비로 기세등등한 무더위도 한풀 꺽이고 오라고 하지않아도 오고야 마는 그리움의 계절 가을이 우리앞에 당도 하겠지요..
8월 가곡 부르기 행사에선 뵐 수 있으리란 기대를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