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악기소리 *^**
오늘 오후에 잠실롯데호텔에서 경기도의사회 60주년 창립기념식이 있고 식이 있은 후
안양시의사회 닥터스 앙상블에서 몇곡을 연주해 주기로 하여 올림픽대로를 달리며
말러 교향곡 6번 4악장을 듣고 있었죠.중간부분쯤 듣고 있는데 갑자기 호른도 아닌 그렇다고
트롬본도 아닌 둔중한 금속성의 빵~ 하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듣느니 처음인데 말러의 새로운 버젼이 있을 리는 없을테고 워낙 뜸금없이 사람놀래키게 하는
말러님 이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달리고 있는데 잠시후 똑같은 소리가 나는거지 뭐예요?
이대목에선 전혀 나올 소리가 아닌데? 처음들었던 대목에선 소리와 곡이 잘 어울렸거든요?
백미러를 보는 순간 둔중한 Volvo 트럭이 바퀴도 지네 발만큼이나 수도 없이 달린 무식한 트럭이
비켜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지 뭡니까?
트럭 경음기 소리를 오케스트라의 무슨 음으로 순간이나마 착각 하다니...미쳐도 음악에 한참
미친 것인지..맛이 간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안양시의사회 닥터스 앙상블에서 몇곡을 연주해 주기로 하여 올림픽대로를 달리며
말러 교향곡 6번 4악장을 듣고 있었죠.중간부분쯤 듣고 있는데 갑자기 호른도 아닌 그렇다고
트롬본도 아닌 둔중한 금속성의 빵~ 하는 소리가 나는거예요.
듣느니 처음인데 말러의 새로운 버젼이 있을 리는 없을테고 워낙 뜸금없이 사람놀래키게 하는
말러님 이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달리고 있는데 잠시후 똑같은 소리가 나는거지 뭐예요?
이대목에선 전혀 나올 소리가 아닌데? 처음들었던 대목에선 소리와 곡이 잘 어울렸거든요?
백미러를 보는 순간 둔중한 Volvo 트럭이 바퀴도 지네 발만큼이나 수도 없이 달린 무식한 트럭이
비켜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것이었지 뭡니까?
트럭 경음기 소리를 오케스트라의 무슨 음으로 순간이나마 착각 하다니...미쳐도 음악에 한참
미친 것인지..맛이 간것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