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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과 ....

슬픔 1 833
동아일보 故 김선일씨 보상협상 난항

sd673 2004-06-28 14:50:23 조회:372 득점:39

퍼온 글입니다... 가족들의 액션(action)이 좀..?......글쎄요?...

제가 야후에서 김선일 부모님과 관련한 글을 본 후에 너무 열이 받아서..
뉴스전문채널 ytn에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kbs제보 관련 담당자 분과도 통화를 했구요..

그런데 ytn 사회부 기자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자기 뿐만이 아니라 방송국기자들 신문사기자들 외교부 관계자들 진작에 알고 있었다고!!

(고 김선일씨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현재 어머니는 계모이고 동거인상태이며.. 50억을 요구하고 있고...모든 남매들 관계가 별로 좋지 않고 왕래가 없으며 .네째 누나와만 같이 살았고 의지하는 상태였으며..부모님은 독실한 기독교인이 아니라 김선일씨만 독실한 그런 상태인데 아들 죽고 나서 기독교 힘을 업어서 더 여론몰이를 할려고 한 것이라는 것을...
또한 김선일 변호사와 현재 협상중인 외교부 관계자도 알고(외교관이 직접 협상한다고 합니다.) 있는데 여론이 너무 안좋아서 하루빨리 장례를 치뤄야 하기때문에 이런 문제는 네티즌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는 이상 아무도 기사화 할수 없다고 합니다.

기자분 말씀은..
이는 지극히 사생활적인 부분이며..보상금에 관해서 언론사가 많다 적다 논할 수가 없고..(계모이고..남매들 사이가 좋지 않고..왕래가 없고..독실한 기독교가 아니고...등등 그러면 전국에 기독교 단체들이 떼거지로 덤빌 것이고...또 계모이든 아들과 지금까지 3~4번을 만났든 다 사생활부분이다.)....이런건 방송사나 신문사에서..기사로 내보낼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이를 빌미로 수십억에 위로금을 타내려는 김선일 유가족들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네티즌들이 항의전화를 하고 글을 퍼다 날라서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상으로 번지게끔 하는 것 밖에는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까지 퍼지면 자신들도 기사 내기가 뉴스화하기가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기자들 사이에서 논의는 되지만...여론에 추이를 지켜보고있다고 합니다. 현재 유족들은 하루 빨리 보상문제를 마무리 하려고..하는 입장이고 정부또한 워낙 여론에 매질이 심하니까..빨리 하려고 하고. 현재...거의 합의단계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죽은 김선일씨를 상대로...계모와 그 아버지...가족들만... 남은 수십억 재산으로...나누기 해서...먹고 살게 생겼습니다.

고 김선일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야...50억이든 100억이든..
받으라고 하겠지만...하늘에 계신 김선일님이 계모와 교회 관계자들에 행태를 알면 더더욱...편안히 눈을 못감을껍니다.

제가 외교부에도 전화해보고...방송국에도 전화해봤는데.. 다들..고개를 절레 절레 합니다. 인터넷으로빨리 퍼져서...네티즌들이 김선일 부모에 실체를 밝히지 않는 이상 방송사나 외교부 입장에서 절대 먼저....보상금 문제로 유족과 기독교 관계자들으 건드릴수 없다고 합니다.

부디 여러분들이..항의전화를 해주시고 ..글을 퍼다 날라주세요. 제일 빨리 연락해야 할 곳은
1.외교통상부 영사과 02-3703-2114 (협상은 이쪽에서 담당한다고 합니다.)
2.방송국 제보전화와 사회부 기자 연결 (ytn 과 kbs 가 전화연결이 쉽습니다.)
ytn-(제보)02-398-8282 (사회부)02-398-8331 kbs-02-781-4444
3.유가족측 협상자로 나선 부산시청 입니다.(부산홈페이지 참조)
부산시민이라 그런지 부산시에서 알아서 나서서 보상문제를 협의한다고 합니다.

네티즌들이 다들 고 김선일 부모님 편만들고..불쌍하다고 하고..외교부 욕만 해대고 있으니까....유족들이 기독교 힘을 입어...대대적으로 공세하고.... 할 말없는 외교부는지금 국립묘지 안장까지 법조항 찾아가면서 최대한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고 빨리 처리할려고 한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고 김선일씨에게 도움이 된다면..까짓거 다 덮고 가겠습니다. 하지만...이건...정말 고 김선일씨가 바라는 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전화통화 한 번 안하고 살던 형제자매들이......아들 얼굴 겨우 3번 봤다는 계모가... 위로금 10억으로도 모잘라서 50억 요구에 거기다 국립묘지 안장...교회까지..

김선일씨를 위함이 아니라...김선일씨 무덤에 침뱉는 유족들에 행위라고 생각듭니다. 전 그래도 아까까지만 해도....김선일씨 부모님 생각을 하며 가슴아파했더랬습니다.

하지만 종교까지 이용하고..(교회에서도 엄청난 액수에 위로금이 전국에서 답지한다고 합니다.) 여론몰이로 터무니 없는 액수를 부르짖는 그들을 보며.. 누구 말씀처럼....차라리 효순이 미선이 부모님께...드리고...서해교전에서 전사한 장병에 부모님께 드리고...불에 타 순직한 소방관들께 드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해 싸우다가 전사한 장병도..3천만원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 김선일씨에 죽음은 가슴 아프지만... 그 분은 나라를 위해 싸우다 돌아가신 것도 아니고...더군다나 그 죽음을 담보로 유가족에게 수십억과 교회까지 주어야 함은...그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부디 오늘 협상이 마무리 되기 전에 방송국에 신문사에 외교부에 전화하셔서 협상에 응하지 말라고 한 번씩 전화좀 해주십시요.. kbs에 전화해보니...저처럼 그런 내용으로 항의한 전화가 2~3통 왔다고 합니다. 이정도로는 절대 기사화 할 수 없고 까딱하다가는 기독교 단체들에게 떼거지로 당하기에 아무 방송국이나 신문사도 외교부까지도 침묵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부디 글만 읽고 지나치지 마시고...요금 아까우시겠지만...고 김선일씨를 생각해서라도.. 김선일씨 죽음을 담보로 평생 호의호식할 유가족을 생각해서라도 전화 한통씩 하셔서 기사 내보내 달라고...해주세요. 그리고 지금 가장 현실적인 것은 오마이뉴스 같은 인터넷신문입니다. 많이 퍼뜨려 주세요..


故 김선일씨 보상협상 난항
Moly 2004-06-28 조회:235 득점:44

준 전시상태인 이락에 가서 테러리스트들에게 납치되어 죽음을 당한 김선일씨는 국민장이 거론되기도 하고 국립묘지에 안장해야 한다는 소리가 나오고 국가에서 보상금을 지불한다는 얘기도 있고 그가 믿던 기독교에서는 순교자란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국민장이나 국립묘지에 묻히려면 그리고 국가에서 보상금을 받으려면 그가 국가를 위해 혁혁한 공을 세웠을 경우에 합당한 대우 아닌가?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 공훈을 세우고 죽었는가? 내가 아무리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인정 안하고 자격미달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전세계에 방영될 것을 알고 테러리스트들에게 이용될 것을 알면서 카메라 앞에서 노무현과 그의 정책을 비난할 생각은 없다. 어찌 되었건 그는 대한민국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테러리스트들의 강제에 의한 어쩔 수 없는 것이었다고 하더라도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국가에 대한 공헌이라고 표창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

순교자란 어떤 것인가? 자기가 믿는 교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 아닌가? 아무리 회유하여도 교리를 버리는 대신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자가 순교자가 아닌가? 목숨보다 교리가 더 높은 가치가 있고 궁극적인 구원이 지상의 삶이 아니라 교리에 있다고 믿기 때문 아닌가? 그러기에 순교자는 버둥거리며 목숨을 구걸하는 대신 의연하게 죽음을 맞는다.

김선일씨는 자기가 믿는 기독교를 위하여 죽었는가? 그렇다고 할만한 무슨 흔적이라도 있는가? 그가 자기가 믿는 그리스도를 위해 의연히 죽음을 맞았는가? 그가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영혼을 위해 기도라도 한마디 하였던가? 테러리스트들이 정치적인 이슈만 들고 나왔기 망정이지 종교적인 이슈를 들고 나왔다면 쉽게 배교할 수도 있던 인물이 아니었을까?

같은 사건이 일본에서 일어났을 때 일본 정부는 자국의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일본인들이 사건을 보는 시각은 싸늘하기 짝이 없었다. 그들은 오히려 위험한 지역에 가서 정부를 난처한 지경에 빠뜨린 민간인들을 비난했다. 그리고 살아 돌아온 그들에게 경비를 청구했다.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온나라가 들끓던 25일 작은 뉴스가 있었다. 자살하려 팔당에 투신한 한 젊은 여성을 구하기 위해 십대의 청년이 강에 뛰어들었다가 마침 많이 내린 비로 빨라진 강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그의 도움으로 이십대의 여성은 살아날 수 있었다. 죽은 십대 청년 뿐 아니라 사십대의 남자도 물에 뛰어들었었는데 그도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우리 사회가 정의감이 사라지고 이기심에 가득찬 비겁한 사회가 된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이런 미담은 적지 않다. 다만 이 사회가 무엇이 진정한 가치인지 무엇이 진정한 용기인지 무엇이 이 사회를 위해 필요한 것인지를 판단 못한다는데 있다. 이 영웅적 인물들을 기사는 죄인 다룰 때 쓰는 신모씨, 윤모씨라고 부르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이 이수현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일본의 전철역에서 과음으로 철로에 떨어진 사람을 구하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죽은 한국 청년의 이름이다. 이 청년이 한국의 전철역에서 사람을 구하고 죽었다면 그 이름이 이렇게 널리 알려지고 찬양되고 기억 되었을까?

목숨을 구해주길 애원하다 원망하며 죽은 김선일씨의 죽음과 남의 목숨과 자기 목숨을 바꾼 신모군의 죽음에 대한 대접을 놓고 어떤 것이 의로운 죽음인가에 대한 가치관이 흔들리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는가?

국가의 안전을 지키다가 적군과 교전 끝에 전사한 여섯 장병들의 죽음은 교통사고로 죽은 두 소녀에 대한 거국적 애도에 파묻혀 그 이름을 기억하는 이 조차 없다.

몇 년전 타이타닉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영화는 두 남녀의 로맨스에 관한 것이지만 알고 보면 타이타닉은 그보다 훨씬 승화된 휴먼드라마이다.

타이타닉은 자정이 조금 안된 시각에 빙산과 부딪쳐 약 세시간 후에 침몰하였다. 타이타닉에는 2200명정도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는데 구명보트가 수용할 수 있는 숫자는 700여명밖에 안되었다. 그 세시간 동안 일어난 일은 감동적이다. 그 배에 타고 있던 여성과 아동은 모두 생명을 건졌다. 한 여성만이 아픈 남편과 남기를 자청하여 배에서 최후를 맞았다. 필라델피아의 거부였던 한 남자는 병이 난 부인을 부축하고 자기도 구명보트에 타도 되겠냐고 물었다. 다른 여성이 안보이는 걸 확인한 승무원이 타는 것을 허락하였다. 그 때 한 여성이 허둥지둥 달려오는 것이 보였다. 그러자 남자는 그 여성에게 자리를 양보하고 보트를 내렸다. 울부짖는 아내에게 미소지으며 그는 모자를 벗어 떠나가는 구명선에 인사했다.

일등석의 많은 남자들이 가라앉는 배와 최후를 같이했다. 그중엔 많은 사업가, 작가, 정객들이 있었다. 마지막 까지 남아있던 배의 오케스트라가 찬송가를 연주하고 남은 사람들은 함께 찬송가를 부르며 최후를 맞이했다. 단 한명의 삼등석 남자 손님이 보트를 억지로 타려하다가 승무원의 총에 맞아 죽었다. 그 외에는 어떠한 혼란도 없었다.

절대절명의 순간 죽음을 앞두고 어떻게 이런 용기가 나올 수 있을까? 그건 사회가 그런 용기에 대해 최대의 가치를 두기 때문이다.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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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글을 작성한 후 조금 있다 조선일보를 보니 다음과 같은 기사가 실려있었다. 참 헷갈립니다. 뭐가 진실인지... 이젠 갈등과 모순 외에 혼돈까지 겹쳤습니다.

-다음-
김선일씨 관련 괴담 인터넷서 돌아. YTN, “우리 기자 확인한적 없다” 발표
조선닷컴 internetnews@chosun.com" rel="nofollow">internetnews@chosun.com 입력 : 2004.06.28 15:22 05"

YTN은 28일 오후 1시 40분쯤 ‘김선일 관련 미확인 글에 대한 해명’이라는 사고(社告) 형식의 보도를 통해 “일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고 김선일씨와 그 가족들의 명예와 관련돼 바람직스럽지 못한 내용들이 올라오고 있고 이를 마치 YTN 기자가 확인한 것처럼 글이 올라오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름을 알린다”고 회사의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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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붙여 동아일보에 실린 다음 글도 읽어보세요.

潘외교 “국민들이 정신 차려야…안전은 스스로 책임져야지”
danan85 2004-06-28 16:44:37 조회:116 득점:27

보상협상 난항이라? 펌글인데 읽어보세요 무엇이 진실일까요
오늘 라디오의 앵커가 말하길 김선일씨의 유가족은 김선일씨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 즉 배상액과김선일씨의 시신을 국립묘지에 안장하겠다는 의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을경우 장례일마저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라고 합니다. 이미 아시는분들은 아실겁니다. 정부는 김선일씨의 죽음에 대하여 이미최소한의 예우를 갖추고 있습니다. 김선일씨의 주검이 인천항을 통해 들어올때부터 무공 전사자 나 순국열사분들에게 영접하는 의장대와 태극함 그리고 김선일씨의 관이 부산에있는 영안실까지 이동하는 위치마다 모든군경을 투입해 최대한 김선일씨에 대한 예우를 갖추어 주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정부에선 김선일씨의 죽음에대해 미비한 대책과 대응으로 모든책임을 통감하고 국민을 위해 있는 정부가 국민의 목숨을 지켜 주지 못했기때문에 최대한의 보상과 예우를 유가족측에 전달했습니다. 정부에서 김선일 씨의 유가족에게 위로금을포함해 장례 와 사후 관리까지 10억원 상당의 금액을 제시 했지만 김선일씨의 유가족측은 최소한 50억 원과국립묘지의 안장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주장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을경우에는 김선일씨의 시신마저 안장하지않을뿐더러 장례까지 치루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 이라고 합니다. 이부분에서 정말 씁쓸함이 느껴집니다.

하긴..어떤 부모가 자식의 죽음앞에서 돈을 논하겠습니다 만은..김선일씨의 유가족분들은 김선일씨의 명예나그의 죽음보다는 너무나 보상에만 치우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새삼 느껴집니다.

김선일씨의 죽음 이전에 김선일씨와 그의 가족은 도대체 무엇을위하여 정부의 이라크내 자국민 대피 통보 (정확히 이라크 전쟁 발발 한달전 정부에서는 이라크내 자국민들의 철수나 대피를 위해 전용 수송기와 선박을지원했고 그때 이미 많은 자국민들이 이라크를 떠나왔습니다.) 를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이라크내에 잔류하며 E-MAIL 로 여자친구를 소개 하겠다. 결혼하겠다. 가족에게 돈을 송금하고 이라크에 잔류하여 가나안무역에서 미군에게 식류품을 납품하는 일을 계속 한 것인지... 이미 충분히 이라크내 극수 테러단체들이 모여들고있고 너무나 위험한 상황임을 알면서도 무엇때문에 이라크에 남아 스스로의 목숨을 위협한건지 너무나가슴이 아픕니다. 또하나 지금 다음카페나 각종 시민연대 모임에서는 김선일씨의 추모하고 있으며 이와중에김선일씨의 유가족에 전하는 성금이 10억원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모두 유가족에게 국민이 모은 돈 하나 하나가 전달되고 있으며 개인 공직자 와 각종 종교단체 여러 기관들에서도 김선일씨를 영접하며 유가족들에게조의를 표하고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우리는 색안경을끼고 김선일씨의 유가족을 바라볼수는없지만 적어도 김선일씨의 부모님이 얼마전 참수당한 미국인 닉버그 씨의 부모님과는 달리 적어도 자신의아들에 대한 명예를 위해 제2의 김선일씨를 만들지 않기위해 아무것도 하고있지 않고 국민의 세금과 (정부에서김선일씨 측에 주어지는 위로금 10억원은 국민의 세금입니다) 여러 기관 단체의 부조금과 정부에 그런 거대한액수를 요구하고 있는지 몰르겠습니다. 50억원은 정부에서 주되 그돈이 국민들이 뼈빠지게 돈벌어 나라에받치는 세금이란 생각은 해보시지 않았는가 그의 부모님과 친지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물런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모든 한국민들이 실의에 빠져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오해를 사고있는 김선일씨유가족들의 행동에 대해서는 많은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으며 자칫..김선일씨의 즉 아드님의 죽음이헛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마저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인 닉버그씨의 부모님들은 정부에서 지원해준다는 보상마저 거절하고 백악관에서 미군의 철수와 이라크내 모든 민간인 신분의 미국인들에 대한 안전을 보장해줄것을 요구하며 지금도 시위를 하고있습니다.

자..우리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50억원과 김선일씨의 죽음을 바꿀수있을까요. 50억원으로 이미 극악한 테러범들의 손에 피살된 김선일씨의 고통을 바꿀수있을까요. 얼마나 어디까지 가야 김선일씨의 죽음을 또 그분의명예를 지켜드릴수 있을까요? 또하나 정말 씁쓸한 기분을 느끼게 한 부분은 김선일씨 부모님께서는 일국의대통령 (아무리 자신의 아들을 지켜내지 못했다 하여도..)이 보내온 화한은 짓밟아 버리고 일국의 대통령의이름을 들먹이며 공개적으로 비난을 하시면서도 정작 파병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지지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왔을때에는 박근혜양 (제가 잘못들은게 아닐지 몰르지만 분명 김선일씨 어머니께서 이렇게 부르셨습니다.)이라며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시는 모습에는 보는 저로서는 만감을 교차하게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그리고 김선일씨를 국립묘지에 안장해야 한다는 김선일씨 의 각종 추모카페 회원분들과 기독교 단체들에게묻고 싶습니다. 김선일씨가 왜 국립묘지에 안장이 되어야 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는지 김선일씨가 이라크로떠난후 정작 이라크내에서 한 활동이 개인의 이득이였는지 국가를 위한 봉사 였는지를 묻고싶습니다.

군사정권 시절 광주항쟁때 민주투쟁을 외치던 10만이 넘는 열사분들께서는 국립묘지에 안장되기는 커녕 정부에 어떠한 보상도 또 어떠한 지원조차 받을수 없었습니다. 아직까지 그들의 유가족들은 그들의 시신마저 수습하지 못한분들이 많습니다. 단지 광주의 조그마한 곳에 그들의 위패만을 모시고 그들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또! 배트남 전쟁과 6.25 당시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수없이 쓰러지고 죽어 갔습니다. 그분들의 유족들 역시시신조차 안장할수 없는 통한의 세월을 살고 계십니다. 진정 국립묘지에 안장을 원하신다면 김선일 씨가어떠한 이유로...분명 말씀드리지만...나라때문에 죽었다는 이유로 국립묘지에 가야한다면 외국에서 한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LA흑인 폭동때 수많은 한인들이 죽었습니다. 이분들은 모두 국립묘지에 안장 되어야할것입니다. 힘없는 한국인 이라는 이유많으로 외국에서 죽어간 수많은 분들이 전부 국립묘지에 안장되어야할 것입니다. 지금 국립묘지에는 많은 순국선열 들과 애국지사들이 젊은나이에 일찍이 나라를 위해 자신의 한목숨 아까워 하지 않고 큰일들을 하신분들입니다. 그런 분들이 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고 지금우리가 있고 우리의 국가가 있습니다. 제발 김선일씨의 죽음을 국민들의 슬픔과 안타까움에서 분노로 바꾸지 마시길바랍니다. 또한 각종 매스컴과 언론들이 더이상 김선일씨의 죽음을 영웅화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김선일씨를 추모하고 애도해 하시는분들께서는 서해교전때 돌아가신분들 이름한분이라도 기억하실런지.. 물론 군인의 의무가 나라를 지키다가 죽는다 하여도, 그분들도 군입대전까지만 해도 우리와 다를바 없는 일반 시민이였습니다. 더군다나 서해교전당시에 전사하신 분들의 시체가 "고속정 357호"에 있던 마지막 모습을 보신 분들이라면, 김선일씨 참사가 뭐가 대수라고...까지 생각되실 겁니다.

그당시 해군정보부쪽에서는 국가에게 계속해서 "북한해군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주의 요망한다"라고 말을하자, 국가에선 "햇볓정책이 활발한상황인데다가, 월드컵이 한창인 현 시점에서, 북한하고 관계 깰일있냐?"는 식으로 답변했습니다. 그리곤 6월 29일. 북한해군은 결국 NLL을 넘어, 결국 전사자 4명, 부상자 19명, 실종자 1명의 결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분들 이름이나 기억나십니까??
직격폭격맞은 357호...
정확히 세발의 85mm포와, 총탄, 기관포탄을 뒤집어쓴 배였지만, 357호 승무원들은 고장난 자동형 40mm주포까지, 수동으로 바꾸어 가면서 싸워내었습니다.
20mm발칸포를 쏜 조천형 중사는 불길에 휩싸여서 전사하였고, 다른 발칸포를 쏘던 황도현 중사는 머리에 직격탄을 맞아 전사하셨지만, 그분들의 시체의 손가락에는 끝까지 방아쇠에 손가락이 걸려 있었습니다. 375호 정장 윤영하 소령님은 이미 죽음을 앞둔 상태셨고, 부정장님은 양쪽 무릎이 없는 상태에서도 전투지휘를 계속하셨습니다. 윤소령님 앞의 권기현 상병은 K2기관단총을 한손으로만 사격하였습니다. 그럴수 밖에요.. 왼손가락 4개가 잘려저 나갔으니까요..
그렇지만, 권상병님은 오른손만으로 탄창을 바꾸고, 왼손팔뚝위에 총을 올리고 다시 사격하셨습니다.
이렇게 억울하고도 너무나 비참하게 돌아가신분들도 계신데..6.25였던 그제까지도, 너무 김선일씨만 이야기가 나와서...그리고 김선일씨가 영웅시 되는게 이분들에 비해 억울하고 김선일씨의 부모님들이 원망스럽습니다!
이틀후면 서해교전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2주년이 되는 때인데..그분들 이름조차도, 또 그사건 조차도, 거론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6월 29일, 이틀후에 꼭 이분들의 명단과 함께 추모의 글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2002년 6월 29일 서해교전 피해자 명단.

○ 전사자(4명)
* 소령 윤영하(28, 정장)
* 중사 조천형(26, 병기사)
* 중사 황도현(22, 병기사)
* 중사 서후연(21, 내연사)
(전사후 이분들은 국방부에서 전원 1계급 특진에 추서하였습니다.)

○ 부상자(19명)
*상사 이해영
*중사 김현
*중사 김장남
*중사 황찬규
*상병 김면주
*상병 권지형
*상병 박동혁
*일병 이재영
*일병 김상영
*병장 고경락
*상병 김용태
*일병 김택중
*하사 곽진성
*중사 이철규
*병장 김승환
*하사 전창성
*상병 조현진
*중위 조외건
*중위 이희완

○ 실종자(1명)
*중사 한상국

김선일씨는 나라를 위해 순국한 영웅이 아닙니다. 김선일씨를 욕보이고 싶지는 않지만 그는 이라크내에서미군에 음식과 자원물을 지원하는 가나안무역업체에서 통역관으로 일을 했고 죽기전 김선일씨는 미국에 대해 "나는 미국의 명분없는 전쟁을 증오한다 나는 미국인을 증오한다" 라고 하였고 노대통령에게는 "나는당신의 파병찬성에대해 당신이 지금 큰실수를 하고있는것이다" 라고 말을하였으며 국민을 향해서는 "한국인들이여 나는 살고싶다. 나를 살려달라" 라고 말했습니다. 명분없는 전쟁을 하고있는 미국에 물자를 지원해주는일을하면서도 단순히 돈때문이라고 말한다면 김선일씨의 죽음은 더욱 명분없는 억울한 죽음일 뿐입니다.

여기서 김선일씨의 부모님과 김선일씨의 가족 친지 여러분 또 김선일씨를 추모하시는 많은 여러분들에게김선일씨는 영웅이 아니고 김선일씨의 죽음은 모든 한국인들에게 안타깝고 큰 슬픔입니다. 더이상 김선일씨의명예를 추락시키지 마시고 김선일씨의 죽음으로 인해 국가의 기강이 흔들리고 국가가 국가로서의 이미지가실추된다면 대한민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김선일씨보다 더한 고통과 슬픔을 겪어야 할것입니다.

김선일씨의 주검앞에 누가 당당하게 김선일씨를 비난하고 그의 부모님들을 비난할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김선일씨의 죽음이 헛되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국민이 매한가지 마음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에겐 김선일씨의 죽음도 슬프며 수해로 인해 사망하신 6명의 죽음도 슬프고 자살하려던 여성을 구하고18살의 어린나이에 정작 자신의 목숨은 구하지 못한 한 청년의 죽음도 슬픕니다.

한쪽만 바라보지 마시고 여러 부분을 고루 보신다면 김선일씨의 죽음도 모든 국민이 슬퍼하고 아파하고있기에 더이상 그분의 죽음이 돈과 불명예스러운 오해들로 가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다같은 대한민국인 입니다. 김선일씨의 죽음은 가슴아프고 슬프지만 그의 죽음으로인해 나라가 흔들리고 국민들간의 분열리 생겨서는 안될것 입니다. 따라서 저는 김선일씨의 부모님과 친지분들그리고 각종 김선일씨의 추모단체에 김선일씨의 죽음을 헛되이 하지말고 조용히 그의 영혼을 보내주어야한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더이상의 무고한 생명이 죽는일이 없기를 바라며 마지막으로 김선일씨의 죽음이후 이태원에 위치한 이슬람 사원에는 많은 분들이 술병과 오물 심지어는 사람이 다칠수도있는 흉기까지던지시거나 그들에게 위해를 가하시는 몰상식한 분들이 계십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김선일씨는 이라크 인들에게 죽은게 아닌 사우디를 거점으로한 빈라덴의 조직인 알카에다의 조직원들에게 죽은것 입니다.

무고한 이라크인들과 이슬람인들에게 더이상 몰상식한 위해를 가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그 이라크인들이 TV에 나와 울면서 우리는 한국인을 사랑한다라고 말할때 아직도 그들을 향해 욕을하거나

그들을 위협하는 한국인들이 많다는 사실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지금 이라크에서는 이라크인들이 김선일씨를 추모하기위해 김선일씨를 위해 사제를 올린다고 합니다. 모두들 냉정해 지시고 모두들 침착해 지시길바랍니다. 그리고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 하지만 국민 한 사람을 위해 존재 하지는 않습니다. 모든 국민하나 하나가 국가의 재산이고 소중한 생명이지만 한사람으로 인해 더많은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아픔을 겪는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1 Comments
1234 2004.07.03 09:35  
  자세한 내용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선일씨가 희생된 일은 너무나 슬프고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 보다 더 슬픈 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슬픔을 돈으로 계산하려면 모든 희생자에게도 동등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저도 함께 분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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