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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씨!

가곡향 3 1343
이영하씨의 분해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겠어요.

가곡향이 제기한 의문에 대한 글에 대해 우선 충분한 이해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란 짐작을 또 해 봅니다.

가곡향이 제기한 의문의 요지는 한마디로,
김명희시인이 쓴 [그녀의 들국화]가 왜 다른제목 [그대 위한 노래]로 발표되었느냐?
혹은 발표되어도 되느냐?입니다.

이 과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이영하씨의 무색무취한 댓글도 거론되고,
KBS의 무신경도 거론되고,
하나의 문학작품 탄생과정의 어려움도 거론되고,
이런 과정을 통해 탄생된 작품이 어떤 이유로든 [제목]이 바뀌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거론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제목을 달고 발표된 [작품]이 곡을 쓴 작곡가에 따라 [작품제목]이 바뀔 수 있는가에 대하여 강한 의구심을 제기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영하씨는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부정적 측면으로만 단정을한다고 했는데,
가곡향이 상재한 두 글의 어느 부분이 부정적으로 단정한 부분인지 되묻고 싶네요.

까망김이 KBS에 상재한 같은 글에 대한 이영하씨의 댓글이,
다른 곳도 아니고 바로 그 해당글의 댓글로 달렸기 때문에 그 글을 쓴 장본인으로서 소회를 말한 것인데,
그 말이 그리 부당하고 기분이 나빠 분해하십니까?

KBS [정다운 가곡]에서와  본 [내 마음의 노래]에서의 이영하씨의 위치가,
일반 참여자, 청취자의 위치는 아니지않느냐는 것은 알려진 사실 아닌가요?
일일히 거론치 않더라도,
KBS에서는 [정다운 가곡] 사이트를 운용하며 그날그날 선곡되는 가사도 싣고,
우리 가곡 발전을 위해 여러 자료를 추출하여 KBS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쓴소리도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캠페인성 글도 올리고하여 우리가곡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있잖아요?
또한 [내 마음의 노래]와 [가곡사랑]에서는 [애창곡] 시리즈로 우리가곡의 저변확대에 애쓰는 유명인사가 아닙니까? 공인의 반열에 올라섰다하더라도 손색없는 위치라는 것이죠.

그렇다면, 우리 가곡에 대해 나름대로의 안목은 갖추고 있으리라 여겨지는데,
그러기때문에, KBS나 다른 공신기관에서 발표되는 사안일지라도 우리가곡에 대한 오류나 착오를 집어내어 시정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믿었어요.
그렇더라도 이영하씨가 말했듯이 모든 우리 가곡을 어찌 인간이 다 알아 오류나 착오를 집어낼 수 있겠느냐?라는 말은 충분히 이해하고 합당한 말이지요.
그러나 다른 가곡애호가가 발견한 확실한 오류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참견할 것같으면 성의를 기지고 참견해야지요!

시간 내기가 어려워 우선 간단히 가사 다른 부분을 올렸다고 해명하였으나,
까망김이 이미 가사를 확인하고 똑 같은 작가의 똑 같은 노랫말이라고 언명했음에도,
그런 몇 단어 틀린 가사를 간단히 올린 것은,
까망김이 받아 쓴 댓글(이영하씨가 분개한)과 같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십상이라는 것입니다.
누가 가사 확인해 달라했냐구요?
그 댓글이 똑 같은 시인이 쓴 노랫말을 가지고 작곡한 곡이 작곡가가 다르다고 [노래제목]이 바뀔 수 있느냐라는 까망김의 문제제기에 대한 합당한 댓글이냐고요?
앞 뒤 아무설명도 없이 단지 1,2절 두어 군데, 문장도 아니고 단어 몇 구절 다른 것 비교해 올려놓았으니,
까망김으로서야 [이렇게 노랫말이 틀리니 제목이 다른게 맞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밖에요.

그래서 그만한 위치에 있는 이영하씨에 대한 실망이 그런 까칠한 댓글로 표출되었어요.

이영하씨!
KBS에서 매일 선곡되는 노랫말을 까페에 올려 가곡사랑하는 청취자에게 크나큰 의미있는 편의를 제공하고 있는거 고맙게 생각합니다.

날마다 가사 여기저기서 검색하여 수고로이 올리고,
그래도 없는 가사는 직접 청취하여 몇번씩 다시듣기 되돌려가며 정확한 가사 뽑아내느라 수고하는 거 충분히 알고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김명희시인의 [그녀의 들국화]가 [그대 위한 노래] 노랫말과 동일한 것이다라는 사실을 찾아냈다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설마 미처 이영화씨가 발견하지 못한 사실을 까망김이 찾아냈다고하여 억울해하는 건 아니겠지요.

이영하씨!
가곡향이 이번 사건을 거론함에 있어 없는 사실을 조작하거나,
불확실한 사안에 대해 확정적으로 단정한 사실이 없어요.
추정하고 혹시 이런 건 아닐까라는 예상을 했을 뿐이에요.
설마 추정과 예상도 해서는 안된다고 강변하진 않겠지요?
가곡향의 글, 댓글들 다시 한 번 읽어보세요.
그렇게 분개하지 마시고,
이영하씨말대로 KBS에서 당사자들 접촉하여 알아보겠다고하니 좀 더 기다려봅시다.


가곡향.
3 Comments
이영하 2008.09.26 18:10  
가끔 있는 일이라 이런 일에 분개할 정도는 아닙니다.
가곡사랑의 원칙과 정도에 관해 논의해보고 싶을 뿐입니다. 

정다운 가곡 홈페이지에서 가사를 단순비교 해드린 답글을...
올려드린지 다섯시간도 채 지나지않은 시간에....
끝나지도 않은 이야기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남의 글을 부정적으로 추정하고 예상하여 쓰는 것이 옳은지요?(갸우뚱~~~~)
그 동네에 관한 이야기는 그 곳에서 해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연하라도 공개된 곳에서는 '님'으로 불러주는 것이 예의입니다.
하대하듯 느낌표를 붙여가며 여러번 함부로 부르는 것도 실망스럽습니다.
 
"추정하고 혹시 이런 건 아닐까라는 예상을 했을 뿐이에요"라고 하지만
확정되지도 않은 사안에 대하여 의구심을 증폭시켜 예상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습니다.
추정과 예상도 특정인의 명예가 걸린 일이라면 공개석상에서 유의하시는 것이 좋지요.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기에 카페를 개설하고 있으나
선생님 말씀처럼 공명에는 관심이 없으며
이 부분도 조심해 주셔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 기회에 내마음의 노래의 가입명도 실명으로 바꾸시길 권합니다.
가곡향 2008.09.26 21:17  
이영하씨!

그러니 남이 세심히 관찰하여 애써 쓴 글에 대한 댓글은,
동의든 반론이든,
아직 준비가 안 되었거나 오해할 소지가 있는 내용이 되지않게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을 정리하여 쓸 일이지요.
올린지 한 시간이 됐든, 다섯시간이 됐든,
본인 이름을 걸고 올린 글에 대해 구차한 변명이 그리 많아요?
도대체 석 줄, 아무런 의미도 없는 그런 댓글을 무엇 때문에 달았단 말입니까?

또 얘기지만, 내가 언제 가사 알려달라했어요?
그 가사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그녀의 들국화]와 [그녀 위한 노래] 가사가 같다는 걸 알고,
거기에 대한 의문을 말했는데,
묻지도 않은 일부 몇 단어 틀린 가사 달랑 올려놓은 것을 두고,
그럼 내가 어떻게 해석해 주기를 바란다는 것입니까?
누가 봐도 이영하씨의 [문제의 댓글]은
이렇게 가사가 틀린데 무슨 같은 가사라고 그러느냐?라고 들이대는 것이라 생각되지 않나요?
시간이 없어, 올린지 다섯시간 밖에 되지 않아...
이런 구차한 변명 할 댓글 같으면, 정리된 뒤에 하라 그말입니다.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댓글을 달아놓고,
부정적으로 해석하지 말아달라니요?

이영하씨는 인터넷의 생리를 알고하는 말이에요 모르고하는 말이예요?
KBS1FM [정다운 가곡] 애청하는 우리가곡 청취자가 [내 마음의 노래]나 [가곡 사랑] 사이트엔 없다고 보십니까?
자신의 경솔한 댓글로 인한 오해에서 발생한 왈가왈부를 이리저리 옮겼다고 지적하는 겁니까?

이영하씨!
연하라고해서(내가 연상이라는 거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으나)(나 또한 이영하씨가 연하라는 사실을 모릅니다) 내가 이영하씨라고 부르는 거 아니예요.

***씨가 연하에게 붙이는 호칭이라 기분 나쁘다~!

이영하씨!
할 말이 없네요!

진정하고 좀 더 기다려 봅시다!
정용철 2008.09.27 12:53  
가곡향께서는 이영하씨에게 정중히 사과하시는 것이 도리일 것입니다.
아무리 자신이 하는 일이 옳더라도 당사자 아닌 옆에 분 ( 댓글 달고 조금 관련 있다고 당사자라 하실까 미리 얘기합니다. 당사자는 작곡자 한명)에게 누가되게 글을 쓰면 안되는 것이 cyber에서 글쓰는 기본예의입니다. 저는 두분 모두 모르는 분입니다. 다만 이 사이트의 회원 자격으로 말씀드립니다.
이 곳에서는 서로에 대한 기본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난장의 싸움터가 될 것입니다.
모두가 삼가해야 할 것입니다.
가곡향께서는 이영하씨께 사과할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저는 가곡향님의 본 건 괄련 두 글에 찬성과 격려의 글을 올렸음을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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