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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곡으로츼 초대Ⅴ

국립국악원 0 761


명곡으로의 초대, 다섯 번째 이야기 -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제71회 정기연주회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제71회 정기연주회 '명곡으로의 초대, 다섯 번째 이야기'


공연 안내


일시:
2009. 3. 12(목) 오후 7:30
장소:
국립국악원 예악당
주최 :
국립국악원
후원:
국악방송
관람료 :
A석 10,000원, B석 8,000원(취학아동 입장 가능), 국립국악원 회원 10% 할인, 24세 이하 청소년/경로 및 동반 1인 20% 할인, 대한항공회원 및 국제선탑승객 20%, 국가유공자/장애인 및 동반 2인 20% 할인, 20인 이상 단체 할인 30%.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

580-3300, www.ncktpa.go.kr

예매하기

내용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작품은 청중들로부터도 좋은 호응을 얻을까.” 라는 주제는 예전부터 의견이 분분한 음악의 한 화제라 할 수 있다. 음악뿐 아니라 모든 예술 분야에 통하는 물음일 수도 있다. 올해 다섯 번째로 준비하는 창작악단의 명곡시리즈는 음악적 완성도와 청중들의 선호도가 비례하는 작품을 골랐다. 좋아하는 것은 이유가 있어서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은 좋아하게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명곡’ 주제는 많은 국악관현악단들이 한 번 이상은 다루고 있는 관심대상이다. 창작악단의 뛰어난 연주력과 순음을 추구하는 정통관현악 앙상블을 자랑하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화려한 연주를 선보인다.


프로그램


예술감독 :
곽태헌
지휘 :
노부영
합주곡1번
작곡. 김희조
예불
작곡. 정부기
서용석제(制) 한세현류(流) 피리산조 협주곡
편곡. 김희조
피리 협연. 한세현(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혼불Ⅱ’
작곡. 임준희
가야금 협연. 이지영(서울대학교 국악과 교수)
열반
작곡. 김대성

작품해설


<합주곡 1번> (김희조 작곡)


1982년 작품으로 제시/발전/재현의 3부분 구조를 이루며 계면조 선율로 일관하는 현대적 시나위풍의 곡이다.


<예불> (정부기 작곡)


예불은 불교의식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오음음계 및 인도의 사주음계를 사용한 선율과 한국장단을 현대적으로 변형한 리듬적 특징 그리고 국악관현악에 있어 새로운화성의 사용법을 모색하고자 한 작품이다.


<서용석제 한세현류 피리산조 협주곡> (김희조 작곡)


김희조가 편곡한 서용석류 피리산조 협주곡을 한세현(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의 음악적 색깔을 입혀 본인의 연주로 직접 선보인다. 국악전통명가의 대를 잇고 있는 한세현(아쟁산조와 태평소시나위를 창시한 남도음악의 거장 한일섭의 아들이다)이 남도계면조로 유파를 형성한 피리산조를 협주의 형태로 들을 수 있다.


<가야금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혼불 II> (임준희 작곡)


17년간 혼을 불살라 집필한 5부작 10권의 대하소설 <혼불>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여성작가 최명희의 치열한 예술 혼을 기리고 <혼불>에 담겨진 우리네 선조들의 숭고한 삶의 정신을 음악으로 형상화한 작품이다. 가야금 독주의 다양한 전개와 관현악과의 대비가 흥미로운데, 가야금 독주는 생의 씨줄과 날줄이 교차하듯 때로는 고요히, 때로는 격렬하게 음의 씨줄과 날줄을 엮어 생의 무늬를 짜 나간다. 섬세한 테크닉과 뛰어난 해석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지영(서울대 교수)의 협연이 빛을 더할 것이다.


<열반> (임준희 작곡)


범패와 서도민요, 일본의 고마가꾸의 음악적 특징들이 녹아있다. 여러 음악양식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에서 오래 전부터 흘러왔던 종교적인 갈등과 인간적인 번뇌, 해탈에 대한 열망 등을 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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