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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수패인 12 830
유래없는 불황과 대선정국으로 시끌시끌한 이 때....
그래도 봄은 여지없이 오나봅니다. 어제가 입춘이라니.......

겨울이 가면 또 새 봄이 오듯이....세월은 흘러가는 것....
청순하고 발랄하던 안네 소피 무터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어느 덧 중년의
아줌마가 되어버렸네요....할아버지 앙드레 프레빈에게 젊음을 모두 바쳐버렸나?

어쨌든 오는 봄을 기다리며 밝은 베토벤의 5번 스프링 소나타를.....

12 Comments
sarah* 2007.02.05 19:48  
  ..마에스트로 카라얀이 총애하던 젊은 시절의 기품있는 무터의 모습이로군요...  다가오는 봄을 예감하며 스프링 소나타 즐겁게 감상합니다
바 위 2007.02.05 20:16  
  입춘을 세우시는 나팔소리 따라서

피아노 바이올린 발걸음 경쾌 무터

귀 씻는 스프랑 소나탸 주심이니 감사요...


고맙습니다...
송월당 2007.02.05 23:05  
  수패인님 적절한 시기에 언제나 상큼한 동영상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여 주시어 감사 드려요.
바리톤 2007.02.06 00:13  
  올 겨울은 거의 봄 같았던 것 같습니다. 겨울답게 추웠어야 했는데 말이지요.

한 해가 지나고 또 봄이 오고 있습니다. 매년 매년 우리 내마노 회원 여러분 건강하시기 기원합니다. ^^

짱음악 2007.02.06 07:24  
  수페인님이 올린 음악 중에서 최고입니다요!

귀도 즐겁고 온몸의 세포가 행복해 합니다.
본래 클래식광이라서 남다르지요....알지요? 얼마나 좋은지~~~흐흐

산새발자국 2007.02.06 10:48  
  수패인님, 감사드립니다.
아쉬운건 1악장만으로 끝이 난 것이군요.
2악장 adagio의 선율이 기가막힌데요.
저는 david oistrach의 연주 음반을 갖고 있어 이어서 들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2악장도 이어질수 있을까요. '봄이 오는 소리'를 느낍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박성숙 2007.02.06 11:17  
  봄이 오는 소리 잘 듣고 갑니다.
세라피나 2007.02.06 14:31  
  언제나  진~한 *낭만의 향연*으로
 
가슴 설렘의  서막을  향유^^토록 기회 주시는
멋쟁이  원장님~!!**

자랑스런^^ 고향?^^  선배님?^^ 이셨어요.^^
새삼^^  더욱^^ 반가웠습니다~!!^^

*봄* 어김없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이동균 2007.02.06 14:56  
  대학때 음악감상실에서 혼자 음악에 취한 척,
피스를 넘기면서 곡을 듣든 기억이 납니다.
좋은 음악에 댓글이 인색했던 저를 반성하면서,
항상 좋은 음악 고급스럽게 올려주시는 수패인님 잘 듣고 갑니다.
그리고 송월당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노을 2007.02.06 15:52  
  때이른 봄날씨가 썩 반갑지만은 않은 것은 사계의 아름다움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서인가봐요. 혹독한 추위 뒤에 오는 봄은 더욱 반가울텐데요...
그래도 봄은 또다시 사람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야 말겠지요?
이 음악처럼... 
풀피리 2007.02.07 01:20  
  음악과 함께 늙어 참 고울겝니다...  수패인님처럼 포근한 겨울에 스프링 소나타를 올리시는 분이면 더욱~~
김경선 2007.02.07 11:41  
  우리에게 봄처녀를 모시고 와 포근함을 선물하신
수패인님께 오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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