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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질의 세계

신재미 4 1356
- 동질의 세계 -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건 함께 있는 것이란다

마음과 마음이.



Message from yeoul.


4 Comments
바다 2003.01.06 17:05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은 너무도 아름다운 일이지요

많은 사람들이 우정을 나누는 일도
사랑하는 일도 마음과 마음이 함께 했을 때만 가능하지요

여울님이 주신 메시지가 짧지만 
가슴에 울리는 감동은 진하기만 합니다
수선화 2003.01.07 00:16  
  여울님의 글을 읽으니..

문득 마종기 시인의 '우화의 강'이란 시의 앞구절이 떠오르는군요.

          우화의 강

  사람이 사람을 만나
  서로 좋아하면
  두 사람 사이에 물길이 튼다.
 
  한 쪽이 슬퍼지면
  친구도 가슴이 메이고
  기뻐서 출렁거리면
  그 물살은 맑게 빛나서
  친구의 웃음소리가
  강물의 끝에서도 들린다.
  ................................

 
  시공을 초월한 !
  '마음의 전이' 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진정 행복한 인생을 살고있는 겁니다.

  님들은 과연..  그런 사람을 찾으셨는지요.
 
신재미 2003.01.14 01:29  
  바다님

늦은밤// 저도 며칠만에 나들이// 곁에 이름이 있는 것을 보니 //
정말 같은 곳을 바라보며 걷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공유할 수 있는 마음// 느낄 수 있는 마음//
참 행복합니다.
바다님 고운 선율에 흐르는 음악처럼 아름다움 오래 간직하고 사세요
신재미 2003.01.14 01:34  
  수선화님!
그런 사람을 찾으셨나고 물으니 웃어야지요
제 생각에는 모두 저에게는 넘치는 사람들이라 가만히 생각해 보면
괜히 행복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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