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移民)의 연가
싸리꽃 고은 흙에
피어난 하얀 머리카락
주룸진 노을이 탄다
그리움 올올이
삼십여년 훌쩍 뛰어 넘은 세월
감나무가지엔
잔잔한 어머니의 노래
메아리로 감기고
후렴
아련한 보리 연자방아 소리에
감자 옥수수 익는 내음
땀베인 강낭콩 구리빛 살갗이
소금에 절어 버석거린다
- 2008.제15회 서울창작가곡제 발표곡
2008.12.16.명동성당 꼬스트홀.
한국작곡가회.한국가곡작사가협회.
피어난 하얀 머리카락
주룸진 노을이 탄다
그리움 올올이
삼십여년 훌쩍 뛰어 넘은 세월
감나무가지엔
잔잔한 어머니의 노래
메아리로 감기고
후렴
아련한 보리 연자방아 소리에
감자 옥수수 익는 내음
땀베인 강낭콩 구리빛 살갗이
소금에 절어 버석거린다
- 2008.제15회 서울창작가곡제 발표곡
2008.12.16.명동성당 꼬스트홀.
한국작곡가회.한국가곡작사가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