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지붕위
날이 많이 차가워져서일까???
까만 밤하늘의 별들
푸른빛을 내 뿜고 있는것이
너무나 아름답다..
제가 사는 동네는
하우스 재배를 많이 하기에
낮기온이 다른곳 보다 조금 더 높기도 하지만
하우스 안에서 일을 하기에
늘 더위와 함께 지내는데..
그러다보니
밤의 쌀쌀함은
체감온도는 더 더 더 내려가는것...
그 추위속에서도 재미나는게 있으니
밤하늘 별 쳐다보는것이다
푸세식 화장실을 사용하기에
동동 걸음으로 오가면서
올려다보는 하늘
그 하늘은 날씨가 차가우면 차가울 수록
기쁨을 더해준다..
방학이라 와 있는 아들이 묻네요
엄마 북두칠성 찾다가 못 찾았는데...
그러니??
이 시간이면 우리집 지붕위를 보면 있을텐데...
밤길 군것질 거리를 사러 가면서
잔뜩 웅크린 몸으로 우린 하얀 입김을 내불며
하늘 올려다 보며
잔잔한 겨울 이야기 까~~만 밤 속으로 들어간다
규방아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