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강물
흔들리는 강물
장인애
언제나 똑바로 걷는 버릇있다
그저어 최선을 다하며
직시한다
때로는 굽은 강이 있어도
언제나 맑은 미소를 보내고
흘러가길 기다렸다
이미 강물은
햇살로 반짝였고
어디선가 상큼한 바람도
불어오지 않는 가
손바닥 만한 플라타나스 나뭇잎도
한들 한들 손을 흔들어 주었고
하늘엔 뭉게구름도 피어오른다
똑바로 걷지 않고
흔들거리며 걷고도 싶다
강물은 구비 구비 잘도 흐른다
아직은 아쉬움은 멀고
늙음과 ,지혜로움도
저절로 터듯 되는 것이
우리네가 아닌가 말이다
inne
장인애
언제나 똑바로 걷는 버릇있다
그저어 최선을 다하며
직시한다
때로는 굽은 강이 있어도
언제나 맑은 미소를 보내고
흘러가길 기다렸다
이미 강물은
햇살로 반짝였고
어디선가 상큼한 바람도
불어오지 않는 가
손바닥 만한 플라타나스 나뭇잎도
한들 한들 손을 흔들어 주었고
하늘엔 뭉게구름도 피어오른다
똑바로 걷지 않고
흔들거리며 걷고도 싶다
강물은 구비 구비 잘도 흐른다
아직은 아쉬움은 멀고
늙음과 ,지혜로움도
저절로 터듯 되는 것이
우리네가 아닌가 말이다
i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