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의 암자에서
산곡의 암자에서
귓전을 스치는 바람소리
초가을 향기로 손짓하니
내 마음 구름타고 나른다.
때늦은 매미 소리
아이들 웃는 소리
시냇물 노래 소리
목탁 소리 반주 삼아
합창을 이루니
노승의 법문은 어디인고?
여기가 정토인가.
세상 시름 모두 잊고
여기 팔 베고 눕고 싶어라
귓전을 스치는 바람소리
초가을 향기로 손짓하니
내 마음 구름타고 나른다.
때늦은 매미 소리
아이들 웃는 소리
시냇물 노래 소리
목탁 소리 반주 삼아
합창을 이루니
노승의 법문은 어디인고?
여기가 정토인가.
세상 시름 모두 잊고
여기 팔 베고 눕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