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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

바 위 4 900
   
봄 타니 까칠한 맘 나물냄새 길목에는

꽃도 야 나비눈안  들고싶은 마음 바뻐

괜시리 꽃샘 바람분 날 그립기에 미쳤다
4 Comments
현규호 2006.04.22 09:17  
  봄이 예 있었구려. 내 맘에서만 찾았으니, 봄이 멀리만 있다고 했구려.

나뷔야 청산에 가쟈 범나뷔 너도 가쟈
가다가 져무러든 곳듸르러 가고 자쟈
곳에셔  푸대접  하거든 닙헤셔나 자고 가쟈

白蝴蝶汝靑山去  백호접여청산거
黑蝶團飛共入出  흑접단비공입출
行行日募花堪宿  행행일모화감숙
花薄情時葉宿還  화박청시엽숙환

좋은 시 고맙습니다.
산처녀 2006.04.22 19:48  
  오늘 먼곳에서 사진 작가 친구가 찾아와 산엘 올랐어요 .
지난 옛이야기를 하며 취나물이랑 좀 늦은 홋잎나물을 뜯어 저녁
반찬으로 내놓으니 그야말로 봄이 저희집 식탁에서 춤을 추는듯 하더군요 .
유랑인 2006.04.23 21:26  
  춘흥 춘향이 예서제서 만발합니다  ^^
바 위 2006.04.27 03:35  
  현 선생님여

청학리 학님 잘있지요
언제나 미성 들려주런지요
그대는 신사중 신사걸
난 알지요 알아요

산 처녀
맘 아시는 사람들
그 곳에 드렬보소

유랑 봇짐속에는
고운님 주먹밥 웃구요
가곡춤은 알만한 사람만 알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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