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빛 하나
원인모를 빛 하나..
시인님께 좋은 조짐일 거에요~
제게도 이런 빛이..
*
석양의 유리벽
- 장미숙(초원)
지붕너머
해는 진다
해질 무렵엔 언제나
저 건너
아파트 유리벽에 부딪친
햇살
잠깐씩 내게 머물고
눈부시게 지나간다
잊은 줄만 알고 있던
영상들이 찰라를 붙잡고
밤이 깊어도
깜깜한 유리벽은
바라 볼 때마다
내 깊은 가슴을 비추는
투시경
큰 빛이다.
시인님께 좋은 조짐일 거에요~
제게도 이런 빛이..
*
석양의 유리벽
- 장미숙(초원)
지붕너머
해는 진다
해질 무렵엔 언제나
저 건너
아파트 유리벽에 부딪친
햇살
잠깐씩 내게 머물고
눈부시게 지나간다
잊은 줄만 알고 있던
영상들이 찰라를 붙잡고
밤이 깊어도
깜깜한 유리벽은
바라 볼 때마다
내 깊은 가슴을 비추는
투시경
큰 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