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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휴대폰으로 만난 사람

열린세상 2 789
김경선님 이르신대로 전화를 드렸더니
아이구, 우리마을에 사시는 최장군님이시지 뭡니까.
아마도 먼 빛으로만 뵈온 적이 있고, 성함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전화로나마 대화하기는 처음이었는데요,
정말 반갑게 대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019-571-0005)를 눌러 보세요.
>
>다음 달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Bell ring님께서 매번 추천하신 곡이
>떠올랐습니다.
>
>사모님께서 편찮으셔서 서울 다녀오시느라
>지난 달에는 참석을 못 하셨기에 안부도
>여쭈어보려고 (019-571-0005)를
>눌렀더니 역시 Bell ring님께서 좋아하시는 가곡
>'그리운 금강산'이 흘러 나오더군요.
>
>그리고 이어 힘찬 장군님의 목소리가
>든든한 후원자임을 확인시켜 주시네요.
>
2 Comments
bell ring 2005.04.23 08:22  
  열린세상님!
김경선원장님의 게시판 소개글 읽어시고 전화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였습니다.
이사람 정식으로 상면한적은 없습니다만 ,님의 선친님과의 지난 50년 가까히 친분을 나눠온 지인의  막내 아드님 으로 같은 마을에 살고있어시면서 우리 가곡부르기 동호회 회원이시라기에 더욱 반갑고 남다른 정감이 들면서 빨리 만나보곺은 심정이랍니다.

저는 찾아주시는 님들께서 자유로히 드나드실수 있는 울타리와 대문이 없는 산자락 조용한 외딴집에서 살고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가족 나드리로 둘러 보시지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열린세상 2005.04.23 08:36  
  bell ring님,
댓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가끔 제 가족들과 함께 들리겠습니다.
가서 툭 트인 곳에서 목청껏 노래 불러도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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