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도움이될지몰라 올려봅니다!!
가곡을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우리가 넘넘 좋와하는 국민가곡 김효근님의 "눈"이있지요? 이제 찬바람이 불고 겨울이오면 꼭한번은 불러보고싶은곡이지요. 그런데요 이곡을 듣다보면 의문점이하나 생깁니다. "내공상에 파문이 일어 갈길을 잊어버리오"에서 어떤가수는 갈길을 잊어 에서 "잊"자를 갈길을 "을"보다 음을 올려부르고 어떤가수는 "을"자와 "잊"자의 음 높이를 같게 부르는것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저도 너무 좋와하는곡이라서 작곡가님에게 직접 문의를 해본결과 "을" 과 "잊"의 음 높이는 같아야한답니다(처음 작곡했을때) 그절에서는 곡의 흐름상 "잊"자가 튀면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럼 왜 이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가하고 질문 드렸더니 작곡가님도 잘모르시겠다고 하시며 아마도 왠 힘좋은 남자가수가("잊"자를 올려 부르는 가수는 대부분이 남자더라구요) 너무조용하니(?) 그부분에서 한번 "꽝"하고 소리를 뽐내고 싶었나 보다고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시더군요. 한번 잘못된것이 일파만파 퍼져나가 지금은 손댈수가 없는 상황이랍니다. 우리가곡동호인들은 앞으로 "눈"을 부를때 작곡자님의 의도를 존중하는의미로 "을"과"잊"의 음높이를 같게 부르도록합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