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목소리"(?) 곡목, 작시, 작곡자
사뿐히 끌리는 소리는 그녀의 발소리든가
피리 속을 살며시 스친 숨소리든가
다정한 그대 목소리는 반짝이는 은방울 같아
넋 마른 고독을 깨쳐 춤추게 해주었네.
아 - 아 - 아 - 아 -
이 헝클어진 노래를 은방울로 이끌어 주소서
피리소리같이 은방울 소리같이
앙상한 저 나무들도 푸르러질 것이려니
내 노래도 당신을 따라 영원히 날으리라.
위와 같은 시를 노래한 한국 가곡의 정확한 곡목과 작시, 작곡자는 누구이신지?
1960년대초에 발매된 SP 크기만한 LP 레코드에 수록된 곡으로, 테너 이인범, 김화용, 소프라노 황영금 선생님 등의 사진들이 레코드 자켓 뒷면에 약력과 함께 소개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고, 가고파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전축을 구입할 때 함께 구입된 것으로 초등학교 시절이었으니까
처음엔 의미도 모른채 듣다가, 고등학생 이후에 좋아하였던 곡으로
위에 적은 가사가 정확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넋마른 고독을 깨쳐 / 춤추게 하다 ...
헝크러진 노래 ...
앙상한 저 나무들도 푸르러질 것려니 ...
사춘기 제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단조조의 이 노래가 누구의 시이고 누구의 곡인지 나이가 50도 중반에 이른 이제야 궁금하네요.
앞의 "꽃으로 그린 그림" 악보 요청과 마찬가지로 답변을 듣기가 어려울 것같은 생각이 들어 망설이다, 아름다운 시를 한편 소개하는 셈으로, 또 우리 시를 사랑하고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내 마음의 노래' 회원들의 열성과 성원에 한 가닥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와 함께 악보를 요청하면 대부분 악보 자료실에 올려놓는 전수연 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피리 속을 살며시 스친 숨소리든가
다정한 그대 목소리는 반짝이는 은방울 같아
넋 마른 고독을 깨쳐 춤추게 해주었네.
아 - 아 - 아 - 아 -
이 헝클어진 노래를 은방울로 이끌어 주소서
피리소리같이 은방울 소리같이
앙상한 저 나무들도 푸르러질 것이려니
내 노래도 당신을 따라 영원히 날으리라.
위와 같은 시를 노래한 한국 가곡의 정확한 곡목과 작시, 작곡자는 누구이신지?
1960년대초에 발매된 SP 크기만한 LP 레코드에 수록된 곡으로, 테너 이인범, 김화용, 소프라노 황영금 선생님 등의 사진들이 레코드 자켓 뒷면에 약력과 함께 소개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고, 가고파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전축을 구입할 때 함께 구입된 것으로 초등학교 시절이었으니까
처음엔 의미도 모른채 듣다가, 고등학생 이후에 좋아하였던 곡으로
위에 적은 가사가 정확하지 않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넋마른 고독을 깨쳐 / 춤추게 하다 ...
헝크러진 노래 ...
앙상한 저 나무들도 푸르러질 것려니 ...
사춘기 제 마음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던 단조조의 이 노래가 누구의 시이고 누구의 곡인지 나이가 50도 중반에 이른 이제야 궁금하네요.
앞의 "꽃으로 그린 그림" 악보 요청과 마찬가지로 답변을 듣기가 어려울 것같은 생각이 들어 망설이다, 아름다운 시를 한편 소개하는 셈으로, 또 우리 시를 사랑하고 우리 가곡을 사랑하는 '내 마음의 노래' 회원들의 열성과 성원에 한 가닥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와 함께 악보를 요청하면 대부분 악보 자료실에 올려놓는 전수연 님께 감사를 표합니다.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