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숙] 유채꽃 밭에서
정영숙 그곳에는 다툼이 없다 서로 등과등을 기대며 서있다 바람이 심술을 부려 휘 저어도 흩어지지 않고 서있다 그들은 뭉치면 사랑받고 흩어지면 외면 당한다는 것을 태중에서 연습하고 나왔다. 그래서 노랑노랑한 깃발을 자연스레 흔들며 율동을 하고있다 나는 그들의 나라에서 노-란 깃발의 평화를 배웠다. * 남지 유채꽃 축제에 다녀와서 |
정영숙 그곳에는 다툼이 없다 서로 등과등을 기대며 서있다 바람이 심술을 부려 휘 저어도 흩어지지 않고 서있다 그들은 뭉치면 사랑받고 흩어지면 외면 당한다는 것을 태중에서 연습하고 나왔다. 그래서 노랑노랑한 깃발을 자연스레 흔들며 율동을 하고있다 나는 그들의 나라에서 노-란 깃발의 평화를 배웠다. * 남지 유채꽃 축제에 다녀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