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어찌하여
좀 기능이 떨어지는 전자피아노가
제 병원에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이테너 입니다
장점은 고음이 빛이나고 쉽게 고음을 내고
단점은 저음이  잘 안나고  음통이 작고 좁은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또  ...
팟사지오의 경계영역에 솔 음이 걸려서 (보통 테너는 파나 파# 이라고 하더군요)
대부분의 한국가곡의 클라이막스인 솔 음이 광택이 잘 안나는 사람입니다.
저에게는 솔 음이 딜레마 입니다
오픈해서 내면 소리는 밝은데.. 유치한 발성이라고 사람들이 평하고
덥어서 내면 학구적인 소리인데.소리빛깔이 안나 초보적인 발성이라 하고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전자피아노에는 음조 변환 기능이 있습니다..
피아니스트는 악보대로 반주를 하고
반음이나 한음정도
조를 옮겨서 소리나게 하고
노래를 불러보니 저의 단점을 적게하고 장점을 잘 살리는
음높이가 되었습니다..

조를 옮겨서 정말로 마음에 드는 높이가 찾아지면
인터넷에서 조 옮겨주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서 내 악보를 만듭니다..

이 방법을 쓰면 음높이가 달라 연주가 어려웠던
수많은 곡을 자신의 연주곡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물론 바리톤이나 베이스 이신분들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조를 내려서 연습해 보면
자신의 음역 에 가장 적합한 음조를 찾는데 도움이 되고
연주곡도 풍성해 질것 입니다.

피아니스트에게는 당연 진짜 피아노가 비교 할 수 없이 좋겟지만 ..
성악도는 전자피아노가 좋은점도 있습니다..
일단 많이 싸니까요 ^^..진짜 피아노를 살 돈이 없으면...헤헤
전자 피아노를 사게 될 때는 .
.조 옮김 기능하고
오디오 아웃 짹 기능이 있는가를 꼭  확인 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컴퓨터 나 오디오 등에 연결하여 써먹을 데가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