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 가벼웠는데 *^**
매달 넷째 월요일엔 여러모로 바쁩니다.
월요일에 병원도 제일 바쁜데다가 늦지않게 내마노에 갈려면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트럼펫을 안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가슴을 옥죄어 오던 압박감 에서는 해방.
비록 실수 투성이 인채로 연주를 하는둥 마는둥 하지만 그래도 연주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노력을 한답니다.노력 한만큼 긴장감으로 인해 평소 연습하던대로 안나와서 탈이지만,
아마추어 이기에 그런 과정 조차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는게 아닐까요?
두번째로 찾아간 마포.. 지난달 보다는 덜 북적대는 분위기가 3층에 오르는 순간 느껴졌습니다.
좌석이 모자라 바닥에 앉아도 음식이 모자라 떡을 먹다 말아도 그런날은 그저 북적댐에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오신분들이나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데...
그러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혹 나의 글이 어느분께 상처를 입혀 그로인해 오실분이 안오신건 아닐까...
혹 너무 지루한 글로 인해 내마노에 식상해서 그로인해 안오시는건 아닐까...
가곡사랑하는 마음에 변함만 없다면, 일순간의 기분나쁨은 묻혀 지나가 버릴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세상 모든이들의 마음이 같지는 않은가 보다 라고 생각도 해보고...
어젠 유독 저를 반기는 눈길들이 더 많음을 느꼈습니다.안올줄로 아셨음인지...
다른건 몰라도 어릴적부터 할머니를 비롯한 어른들께 용하다는 말은 많이 들으며 자랐습니다.
어릴적엔 무슨 뜻인줄도 모르고 그저 좋은말 인줄만 알았지만..커가면서 용하다는게 반드시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걸 알게되어 갔지요. 용하다는 제가 그깟일에 삐져서 안오겠습니까? 하 하 하
내마노가 얼마나 좋은곳인데... 저라고 왜 마음 상함이 없겠습니까 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모든게 편해지더군요. 여러 어른들껜 죄송스럽지만 나이들어가며 여유로움을 찾는다는게 더욱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모습을 보이신 오숙자 선생님 무척 반가웠구요...
신께서 바다님께는 웬 재주를 그리도 많이 주셨는지, 시면 시 노래면 노래 게다가 퓰룻 연주까지...
기회가 되면 바다님과 트럼펫으로 같이 섬진강을 연주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외 일일히 거명은 못하지만 동호인 여러분들의 노래솜씨 특히 일흔이 넘으신 여류시인께서
본인의 시 물망초를 부르시는 모습은 여러분들께 감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내마노 나간지 처음으로 뒷풀이에도 자리를 같이 했는데 그 자리에서 조차 끊임없이
나오는 내마노의 발전에 관한 이야기들..정말 밤새워해도 끝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희생하시는 운영진 여러분이 계시기에 내마노는 영원할 것입니다.
그런분들의 노고에 답하는 길은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길인데
어젠 트럼펫을 안들고 빈손으로 가서 손은 가벼웠지만 손만큼 마음은 가볍지 않았습니다.
보다 재미있는 모임 활성화된 모임 을 위해 저희 모두가 머리를 맛대야지요.
어제 문자메시지...신선한 시도였습니다.
회원여러분 장마철 꼬독꼬독 뽀송뽀송하게 보내시고 다음달에 한번 북적거려 보자구요.
월요일에 병원도 제일 바쁜데다가 늦지않게 내마노에 갈려면 서둘러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트럼펫을 안한다고 생각하니 한편으론 가슴을 옥죄어 오던 압박감 에서는 해방.
비록 실수 투성이 인채로 연주를 하는둥 마는둥 하지만 그래도 연주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노력을 한답니다.노력 한만큼 긴장감으로 인해 평소 연습하던대로 안나와서 탈이지만,
아마추어 이기에 그런 과정 조차 아름답게 보일 수도 있는게 아닐까요?
두번째로 찾아간 마포.. 지난달 보다는 덜 북적대는 분위기가 3층에 오르는 순간 느껴졌습니다.
좌석이 모자라 바닥에 앉아도 음식이 모자라 떡을 먹다 말아도 그런날은 그저 북적댐에 준비하시는
분들이나 오신분들이나 마음이 풍요로워 지는데...
그러면서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혹 나의 글이 어느분께 상처를 입혀 그로인해 오실분이 안오신건 아닐까...
혹 너무 지루한 글로 인해 내마노에 식상해서 그로인해 안오시는건 아닐까...
가곡사랑하는 마음에 변함만 없다면, 일순간의 기분나쁨은 묻혀 지나가 버릴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세상 모든이들의 마음이 같지는 않은가 보다 라고 생각도 해보고...
어젠 유독 저를 반기는 눈길들이 더 많음을 느꼈습니다.안올줄로 아셨음인지...
다른건 몰라도 어릴적부터 할머니를 비롯한 어른들께 용하다는 말은 많이 들으며 자랐습니다.
어릴적엔 무슨 뜻인줄도 모르고 그저 좋은말 인줄만 알았지만..커가면서 용하다는게 반드시
좋은것만은 아니라는걸 알게되어 갔지요. 용하다는 제가 그깟일에 삐져서 안오겠습니까? 하 하 하
내마노가 얼마나 좋은곳인데... 저라고 왜 마음 상함이 없겠습니까 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모든게 편해지더군요. 여러 어른들껜 죄송스럽지만 나이들어가며 여유로움을 찾는다는게 더욱
중요한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모습을 보이신 오숙자 선생님 무척 반가웠구요...
신께서 바다님께는 웬 재주를 그리도 많이 주셨는지, 시면 시 노래면 노래 게다가 퓰룻 연주까지...
기회가 되면 바다님과 트럼펫으로 같이 섬진강을 연주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외 일일히 거명은 못하지만 동호인 여러분들의 노래솜씨 특히 일흔이 넘으신 여류시인께서
본인의 시 물망초를 부르시는 모습은 여러분들께 감흥을 주었을 것 같습니다.
어제는 내마노 나간지 처음으로 뒷풀이에도 자리를 같이 했는데 그 자리에서 조차 끊임없이
나오는 내마노의 발전에 관한 이야기들..정말 밤새워해도 끝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희생하시는 운영진 여러분이 계시기에 내마노는 영원할 것입니다.
그런분들의 노고에 답하는 길은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길인데
어젠 트럼펫을 안들고 빈손으로 가서 손은 가벼웠지만 손만큼 마음은 가볍지 않았습니다.
보다 재미있는 모임 활성화된 모임 을 위해 저희 모두가 머리를 맛대야지요.
어제 문자메시지...신선한 시도였습니다.
회원여러분 장마철 꼬독꼬독 뽀송뽀송하게 보내시고 다음달에 한번 북적거려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