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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子小言 / 蘭 님

자 연 0 775

雲白山靑, 川行石立,
花迎鳥笑, 谷答樵謳.
萬境自閑, 人心自鬧.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다.
시내는 흘러가고 바위는 서 있다.
꽃은 나를 반기고 새들도 웃는다.
골짜기는 메아리로 대답하고 나무꾼은 노래한다.
온갖 경계 절로 한가로운데
내 마음 나도 몰래 설레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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