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溪途中 / 유희경 자 연 (211.♡.52.245) 자유게시 2 745 2005.07.17 10:11 山含雨氣水生烟 靑草湖邊白鷺眠 路入海棠花下轉 滿枝香雪落揮鞭 산은 빗기운 머금고 물엔 안개 피어나니 청초호 물가에선 백로가 조은다. 해당화 아래 들어 길은 돌아 나가고 가지 가득 향기런 눈 채찍 끝에 떨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