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일 오랫동안 준비한 한가연의 창립 3 주년 기념음악회가 장마중 폭우속에서도 그 동안 초청한 작곡가,시인님들 모시고 가곡을 사랑하는 동호인,가족 친지들이 많이 와주시어 처음으로 백석 아트홀이 꽉차고도 넘치는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그 날의 호응을 발판삼아 다음 4,5,6,7...음악회도 동호인과 함께 즐기는 음악회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공연장에서 녹화하여 주신다 하였지만 늘 우리가 하던대로 심상국님 부인이신 최완자님이 촬영하여 일차 편집한 것을 제가 전체 영상으로 편집 하였습니다.
원근 각지에서 왕림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아직도 그 열기가 가시질 않았는데.... 다시금 볼수있어 죽 들어보니 역시나 다들 참 잘하시네요. 멋지고 아름다운 밤이었읍니다. 끝나고 나오는데 따끈따끈한 떡을 한개씩 주시니 출출한터에 아주 맛있게 잘 먹었읍니다. 영,육 모두 행복하였지요. 많은분들의 가곡에 대한 열기가 있음에 가곡이 희망이 있음을 알수 있었읍니다. 자주 이 음악회를 열어 많은분들께 가곡의 아름다움을 많이 소개할수있는 기회가 있길 희망해 봅니다. 연출하신 모든분들 참 잘 하셨읍니다. 짝,짝,짝....
진주처럼 아름다운 우리 노랫말에 가슴 울리는 선율의 스물 다섯의 노래들.
각각의 음색들이 어우러져 한 편의 오페라처럼 듣는 저로 하여금 귀를 열게 했습니다.
우리 노래가 이렇게 아름답다는 인식을 다시금 하게 되어 기쁩니다.
수고하신 모든 스탭분들과 열정으로 노래하신 연주가 여러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준비하고, 연주하기까지의 과정을 곁에서 본 저로서도 감탄을 마지 않습니다.
그 열정이면 세상 무엇을 못 하겠습니까 마는....
가곡전도사로서 일들을 감당해 가시며, 즐기시는 모습을 곁에서 보는것 만으로도 즐겁고...
이제는 더이상 부러워 할 수도 없는 높은 경지에 오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