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의 장미 장미숙 (211.♡.36.113) 회원문단 3 1507 2004.01.19 13:20 눈 속의 장미 - 장미숙 몸살 하는 사랑이면 달려가 온 몸 던져 태우고 아직도 고백하지 못한 사랑을 위하여 첫 눈 내린 이 밤 작은 가슴 속 꽃불 지피네 여기 저기 사랑은 피고 지다 마른 꽃다발 끝난 사랑 안고 매달려 있으려거든 영원 속에 피고 싶은 얼음꽃봉오리 눈 속의 장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