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김진원 오늘의 예술가상 수상
오늘의 藝術家 賞
수상자: 테너 김진원
시상자: 회장 탁계석
오늘 한 분의 성악가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테너 김진원님!
님이 평생 화두로 삼아 작업해 오신 ‘창과 벨칸토의 만남’이 우리 가곡의 세계화에 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작사, 작곡, 노래의 전 과정에 예술적 긴밀성을 보여준 ‘날 위해 노래 불어 주오’는 책상위에서 쓴 가곡이 아니라 절절히 몸에서 배어나온 육화된 고통과 눈물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성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전공 후학들을 위한 가곡의 텍스트로서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테너 김진원님! 비록 그의 삶이 때때로 흔들렸지만 그 예술의 지향점은 분명히 하나였습니다. 고희의 나이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은 그를 영원한 아웃사이더로 만들어 버릴 것 같았던 현실의 차별과 모순을 이겨냈습니다.
예술에 승리자가 있을 순 없지만 그의 손을 번쩍 들어 주고 싶습니다. 고통 속에서 밤하늘의 달과 별을 노래한 그의 詩心과 칸타빌레에서 천성적인 예술가의 기질을 발견합니다. 그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그 높은 뜻을 이 賞牌에 담아 드립니다.
2008년 1월 31일
비평그룹 21세기 문화광장
수상자: 테너 김진원
시상자: 회장 탁계석
오늘 한 분의 성악가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테너 김진원님!
님이 평생 화두로 삼아 작업해 오신 ‘창과 벨칸토의 만남’이 우리 가곡의 세계화에 한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입니다.
작사, 작곡, 노래의 전 과정에 예술적 긴밀성을 보여준 ‘날 위해 노래 불어 주오’는 책상위에서 쓴 가곡이 아니라 절절히 몸에서 배어나온 육화된 고통과 눈물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그의 작품성은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전공 후학들을 위한 가곡의 텍스트로서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테너 김진원님! 비록 그의 삶이 때때로 흔들렸지만 그 예술의 지향점은 분명히 하나였습니다. 고희의 나이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은 그를 영원한 아웃사이더로 만들어 버릴 것 같았던 현실의 차별과 모순을 이겨냈습니다.
예술에 승리자가 있을 순 없지만 그의 손을 번쩍 들어 주고 싶습니다. 고통 속에서 밤하늘의 달과 별을 노래한 그의 詩心과 칸타빌레에서 천성적인 예술가의 기질을 발견합니다. 그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그 높은 뜻을 이 賞牌에 담아 드립니다.
2008년 1월 31일
비평그룹 21세기 문화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