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시 산책... 자 연 (218.♡.87.96) 자유게시 3 804 2004.07.14 07:56 榴花映葉未全開 槐影沈沈雨勢來 小院地偏人不到 滿庭鳥跡印蒼苔 석류꽃 잎에 어울려 봉오리 지고 보니 느티나무 그늘 침침하니 비올 듯도 하이. 집 적고 휘진 곳이라 오는 이도 없고야 삿삿히 밟은 새 발 자욱 이끼마다 놓였고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