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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라온 향기 / 정혜경

바 위 0 803

서리가 내리자  한구에  맑은 물이 흘러들고
수 없이 많은 차가운 별이 배 주위를  밝혀준다
물풀이 우거져서 물이 없는가 했는데
어디선가  웃음 소리가  들려오는구나
                                                            진관

자신의 빛으로  자기자신을  비추려면  외적인 것을  구하지 말라.
유암화명의  이치를  알아야한다.

담담한  자세로  삶을 사는 것이  최선이다.


참 좋은 운율 빗아냄도
참선이듯 한 글속에서
나오는듯 이 아침 깨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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