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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단암 1 814
이형기선생님의 시에 김대현선생님이 곡을 붙인 찔레꽃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선처를 바랍니다.
시골이 고향인 사람은 찔레의 새순에 대한 정취가 있습니다.
풀을 벨 때 가시에 찔려 괴롭기도 했지만 배고픔을 달래 주던 고마운 나무였습니다. 지금도 옛생각 하면서 가끔씩 새순을 꺾어 먹습니다.
 
부탁 드립니다. 단암 드림     
1 Comments
단암 2005.07.22 11:15  
  고맙습니다. 판 긁히는 소리마저 빗소리로 들리고 애절한 가사와 노래가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