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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빌레 1 804



엄마
눈이 와요

그리움들이 하얗게 영글어서
가슴으로 내려와요
 
같이 가자고 같이 가자고
자꾸만 따라와요

햇살 한번 번쩍이면
흔적 없이 사그라들

먼 산 위에 남은 눈
하얀 손수건으로 흔들면


어디로 가요
 
1 Comments
바 위 2007.02.02 19:50  
  선생님

잘오셨습니다...

탄금대 바람소리 가야금 연주하고

달래강 건너는 배 누이실고 오가던

추억이 그리운날에 찾고싶은 충주목관

자주들르셔
후학에 좋은글 주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