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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쏘내기 1

자 연 2 986
저기 쏘내기 오는 소리
들을 가로질러 내게로 안기려 달려오고

하늘 시샘하듯
천둥은 우에서 우르르릉 꺼르릉 시샘하는데

눈큰처녀 굵은 눈물방울
텀벙 텁벙 첨벙 이리뛰고 저리뛰는 기찬 오후다
 


2 Comments
요들 2005.08.18 19:14  
  그리고, 
햇님 쨍 하고 얼굴 내밀면
하늘 도화지 위에 고운 무지개...
자 연 2005.08.21 05:18  
  그럼요...
우리의 요들님 요들송
그립도록 냄새 풍기고 가셨소이다...
감성이 깊으신분이시네요 _
고맙습니다 !!

 情 / 시조 시   
 
이별 팔아 사랑 또 산단들
올 갈게 넘칠 미움은 어이 말릴란고
술취해 잊힐  情이면 초하루 삭망까지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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