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흐르는 눈물
속절없는 그리움으로 남을까
추위를 핑게로
처마 밑에 꿈꾸며 메달렸네
가신 님 다시 온다 기약 없는데
처마끝에 까치발들고
동구밖을 바라보는 마음이사
삭풍에 허허롭고
불면의 통증은 가슴을 덮어오는데
햇살이 눈부시면 사라지는 꿈들
떠난 님은 날 잊었나
비익조의 꿈은 잊은지 오래
그댈 향한 수정의 마음에
맑은 바람으로 찾아와
잠시만이라도 날 어루 만져준다면
방울 방울 눈물이 된들
미련도 후회도 없으련만
그대는 머나먼 하늘아래
산으로 남고
난 이렇게
밝은 햇살에 눈물짓는
그리움으로 남았네
속절없는 그리움으로 남을까
추위를 핑게로
처마 밑에 꿈꾸며 메달렸네
가신 님 다시 온다 기약 없는데
처마끝에 까치발들고
동구밖을 바라보는 마음이사
삭풍에 허허롭고
불면의 통증은 가슴을 덮어오는데
햇살이 눈부시면 사라지는 꿈들
떠난 님은 날 잊었나
비익조의 꿈은 잊은지 오래
그댈 향한 수정의 마음에
맑은 바람으로 찾아와
잠시만이라도 날 어루 만져준다면
방울 방울 눈물이 된들
미련도 후회도 없으련만
그대는 머나먼 하늘아래
산으로 남고
난 이렇게
밝은 햇살에 눈물짓는
그리움으로 남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