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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에 붙여놓을 메모

김용애 2 710
무슨 일이든 자랑할 때는 조심해야 한다.
많은 꿀벌들이 자기가 만들어 놓은 꿀에 빠져 죽는다.

일하여 거칠어진 손을 부끄러워하지 말라.
오히려 거칠어진 마음을 부끄러워 부끄러워해야 한다.

화가 날 때는 평소에 안 쓰던 그릇을 닦자.
그릇의 먼지와 함께 마음까지 닦인다.

큰 집보다 큰마음을 지니자.
그러면 많은 사람이 내 집에 들어올 수 있다.

오늘 하루도 기도하자.
사람만이 기도할수 있다
2 Comments
김형준 2006.01.04 06:36  
  김용애님!
드디어 좋은 글을 올려주셨군요. 내 마음의 냉장고에
자석으로 꽉 붙여놓고 싶은 말씀입니다. 역시 이른
새벽에 글을 쓰셨네요. 하시는 모든 일이 올해에도
번창하시고 가곡을 공부하며 사랑하는 그 마음, 영혼,
목소리에 감동의 씨앗이 싹터 부르는 이와 듣는 이들
모두가 큰 기쁨과 자극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달마 2006.01.08 04:00  
  경계함이 보여 좋음을 배웁니다...
안주인 지헤로움이 은은해 좋습니다...
개문만복래 맞습니다. 안주인 후덕해야 되는 집안이라지요...

선생님 尊 글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