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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동시)

바리톤 0 1280
들리나요?
이른 아침 햇살처럼
환히 웃는
아가의 웃음소리가

보이나요?
밤하늘 별처럼
빛나는
사랑스런 친구의 눈망울이

느낄 수 있나요?
무더운 여름
선선한 바람처럼
살며시
어루만져주시는
부드러을 손길을

예쁜 마음 문 열어
들을 수 있고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면

당신은,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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