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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 바람의 蜜語

agonykim 0 1210
숲 & 바람의 蜜語


휴일 아침,
햇살 조용히 집 앞 가로수 숲 끝에 걸려있다.

바람이 지나는지 잠잠하던 숲 잠시 일렁인다.

내려다 보던 베란다 꽃기린 긴 목
덩달아 조금 더 길어졌다.

                                (2010.6)

 ** 꽃기린 :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선인장과 식물.
                줄기가 길다. 지금 꽃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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