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저절로 가곡을 흥얼거렸습니다
지난 몇 주간을
제대로 활동도 못하고
안정을 취하며 조심하다
어제부터 천직으로 돌아가
가뿐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우리 업종은
시간에 늘 쫓기면서
시시각각 긴장하지만
하루 일이 끝나면 툴툴 털고 일어나
재고가 없는 게 장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서
나도 모르게
석굴암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한 옥타브는 족히 낮추어
그냥 자연스럽게 부르고 있는데
오래만에 부르다 보니
가사를 더듬는 대목도 있지만
그냥 그냥 넘어가면서...
집 사람이 참 좋다면서
얼마만에 아침에 노래소리를 듣는지
모르겠다더군요.
그래서 곰곰 생각해 보니
제 입에서 아침 노래가 사라진지
꽤나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생활이 그대를 속이더라도
노래를 잊지 말라
특히 네 사랑하는 가곡을!
제가 푸시킨이라면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11월 내마노 모임 놓친 것
애석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좀 더 적극
참여하고 싶군요.
제대로 활동도 못하고
안정을 취하며 조심하다
어제부터 천직으로 돌아가
가뿐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우리 업종은
시간에 늘 쫓기면서
시시각각 긴장하지만
하루 일이 끝나면 툴툴 털고 일어나
재고가 없는 게 장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화장실에서
나도 모르게
석굴암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 한 옥타브는 족히 낮추어
그냥 자연스럽게 부르고 있는데
오래만에 부르다 보니
가사를 더듬는 대목도 있지만
그냥 그냥 넘어가면서...
집 사람이 참 좋다면서
얼마만에 아침에 노래소리를 듣는지
모르겠다더군요.
그래서 곰곰 생각해 보니
제 입에서 아침 노래가 사라진지
꽤나 오래 된 것 같습니다.
생활이 그대를 속이더라도
노래를 잊지 말라
특히 네 사랑하는 가곡을!
제가 푸시킨이라면
이렇게 말할 것 같습니다.
11월 내마노 모임 놓친 것
애석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좀 더 적극
참여하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