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오숙자 교수님께
존경하는 오숙자 교수님께
오 교수님!
저는 오늘 ‘늘 푸른 바다님께’라는 쪽지 하나를 받고 마치 몰래 짝사랑하던 총각이
보내온 편지를 받은 것처럼 얼마나 가슴이 뛰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서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많은 만남을 갖게 되는데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진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좋은 만남도 드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삼중의 장애를 갖고 있던 헬렌 켈러가 설리반이라는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에
누구도 포기했던 장애를 이겨내고 모든 이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전령사가 되어
전 세계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든지 바보 온달이 평강공주를 만나서
바보가 아닌 똑똑하고 용맹스런 장군이 된 일이나.......
그 외에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아름다운 만남이 너무나 많이 있겠지요
저는 지난 번 교수님의 ‘임진강’을 들으며 가객님의 시를 읽게 되고
또 그 밑에 교수님의 답글을 읽게 되었지요.
<<가객>>
수천년
고요한 아침을 노래하던
빛나는햇살도 물결에 잠기고
푸르른 빛살도 물살에 쓸리고
단장의 통곡만아 끝없이 흐르네
어이하여
아름다운 이 강토의 허리를 자르는가
순박한 우리겨레의 가슴을 끊는가
수십년 애통의 세월을 흘러가는
서러운 운명이여 비탄의 강물이여
<<오 교수님>>
가객님의 절절히 사무치는 답시가 가슴을 일렁입니다.
임진강 후편으로 작곡하고 싶습니다.
가객님은 바로 제2의 창작을 해 주셨어요.
참 기쁩니다.
<<바다>>
오 교수님!
교수님의 노래는 어느 분과는 달리 우리 땅을 사랑하시고
역사를 노래하시며 우리 겨레의 아픔을 잘 표현하신 특별히
조국 사랑하시는 마음이 남다른 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교수님의 글을 읽고 또 한번 교수님의
안목에 고개 숙여봅니다. 예술가들은 한순간에 떠오르는 영감으로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키리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가객님의 답시가 제2의 창작을 해주셨다고 하신 말씀이
聖者의 말씀처럼 들리는군요.
정말로 가객님의 답시가 교수님의 곡에 붙여져서 더 아름다운 노래로
임진강 후편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언젠가 그 날이 오면 교수님은 동호회원들의 가슴에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선물을 주시는 일이 될 것입니다.
교수님의 글을 읽고 나서 임진강을 듣고 또 들어봅니다.
*- - - -*-----*-----*
제가 여기에 이 글을 그대로 인용한 것은 오 교수님은 가객님의 가슴 속에 비장되어 있는
아름다운 언어로 인해 창작에의 기쁨이 샘물처럼 솟아나시길 빌며 그 열정이 용광로처럼
타올라 제2 제3 제4... 아니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이 탄생하기를 비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객님 또한 오 교수님으로 인해 가슴 속에 비장된 모든 언어를 밖으로 드러내어
오 교수님께서 창작의 기쁨을 쉬지 않고 맛보실 수 있게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유명한 시인의 글도 많을텐데 이렇게 우리 동호회원의 글에서 창작의 기쁨을 얻으신 오 교수님의
소박한 모습이 그 안목이 제게는 다시 한번 聖者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설리반이 삼중고를 겪는 헬렌 켈러에게서 감추어진 가능성을 발견하였기 때문에
평생을 헌신하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헬렌 켈러보다 설리반을 더 높이 사는 것처럼
가객님의 가슴 속에 비장된 숨쉬고 있는 아름다운 언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시고 작품으로
창작하시겠다고 하신 오 교수님의 작품은 사랑을 노래한 노래보다 우리 땅 우리 민족 우리의
역사를 노래하시기에 우리가 이 땅에서 사라진 후에도 상록수처럼 늘 푸르게 우리의 후손에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호회원 한 분 한 분의 글을 다 읽어보시고 저에게까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존경을 드립니다.
오 교수님!
제2의 임진강을 발표하시는 날은 저도 그 곳에서 교수님의 아름답고 성스러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만사 다 제치고 갈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빌면서
광주에서 바다 드림
오 교수님!
저는 오늘 ‘늘 푸른 바다님께’라는 쪽지 하나를 받고 마치 몰래 짝사랑하던 총각이
보내온 편지를 받은 것처럼 얼마나 가슴이 뛰고 기뻤는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태어나서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수많은 만남을 갖게 되는데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의 삶이 달라진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진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좋은 만남도 드물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삼중의 장애를 갖고 있던 헬렌 켈러가 설리반이라는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에
누구도 포기했던 장애를 이겨내고 모든 이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전령사가 되어
전 세계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든지 바보 온달이 평강공주를 만나서
바보가 아닌 똑똑하고 용맹스런 장군이 된 일이나.......
그 외에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아름다운 만남이 너무나 많이 있겠지요
저는 지난 번 교수님의 ‘임진강’을 들으며 가객님의 시를 읽게 되고
또 그 밑에 교수님의 답글을 읽게 되었지요.
<<가객>>
수천년
고요한 아침을 노래하던
빛나는햇살도 물결에 잠기고
푸르른 빛살도 물살에 쓸리고
단장의 통곡만아 끝없이 흐르네
어이하여
아름다운 이 강토의 허리를 자르는가
순박한 우리겨레의 가슴을 끊는가
수십년 애통의 세월을 흘러가는
서러운 운명이여 비탄의 강물이여
<<오 교수님>>
가객님의 절절히 사무치는 답시가 가슴을 일렁입니다.
임진강 후편으로 작곡하고 싶습니다.
가객님은 바로 제2의 창작을 해 주셨어요.
참 기쁩니다.
<<바다>>
오 교수님!
교수님의 노래는 어느 분과는 달리 우리 땅을 사랑하시고
역사를 노래하시며 우리 겨레의 아픔을 잘 표현하신 특별히
조국 사랑하시는 마음이 남다른 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교수님의 글을 읽고 또 한번 교수님의
안목에 고개 숙여봅니다. 예술가들은 한순간에 떠오르는 영감으로
훌륭한 작품을 탄생시키리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가객님의 답시가 제2의 창작을 해주셨다고 하신 말씀이
聖者의 말씀처럼 들리는군요.
정말로 가객님의 답시가 교수님의 곡에 붙여져서 더 아름다운 노래로
임진강 후편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언젠가 그 날이 오면 교수님은 동호회원들의 가슴에 다이아몬드보다 더
귀한 선물을 주시는 일이 될 것입니다.
교수님의 글을 읽고 나서 임진강을 듣고 또 들어봅니다.
*- - - -*-----*-----*
제가 여기에 이 글을 그대로 인용한 것은 오 교수님은 가객님의 가슴 속에 비장되어 있는
아름다운 언어로 인해 창작에의 기쁨이 샘물처럼 솟아나시길 빌며 그 열정이 용광로처럼
타올라 제2 제3 제4... 아니 셀 수 없이 많은 작품이 탄생하기를 비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가객님 또한 오 교수님으로 인해 가슴 속에 비장된 모든 언어를 밖으로 드러내어
오 교수님께서 창작의 기쁨을 쉬지 않고 맛보실 수 있게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유명한 시인의 글도 많을텐데 이렇게 우리 동호회원의 글에서 창작의 기쁨을 얻으신 오 교수님의
소박한 모습이 그 안목이 제게는 다시 한번 聖者의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설리반이 삼중고를 겪는 헬렌 켈러에게서 감추어진 가능성을 발견하였기 때문에
평생을 헌신하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헬렌 켈러보다 설리반을 더 높이 사는 것처럼
가객님의 가슴 속에 비장된 숨쉬고 있는 아름다운 언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시고 작품으로
창작하시겠다고 하신 오 교수님의 작품은 사랑을 노래한 노래보다 우리 땅 우리 민족 우리의
역사를 노래하시기에 우리가 이 땅에서 사라진 후에도 상록수처럼 늘 푸르게 우리의 후손에게
남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호회원 한 분 한 분의 글을 다 읽어보시고 저에게까지 관심을 가져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존경을 드립니다.
오 교수님!
제2의 임진강을 발표하시는 날은 저도 그 곳에서 교수님의 아름답고 성스러운 모습을
보기 위해 만사 다 제치고 갈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길 빌면서
광주에서 바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