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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 越 ...

바 위 2 898
세월도 환절기 안색  감춰도 지친게여...
바람은 안났어도, 딴 전 볼때면
간 가을이 되와 며칠 놀다가게 해줌이야

와중에 외로움 타는 시인 몸살 고뿔에
몸 진해도 모 여시인 따지는 솜씨에 놀래리
남 시인 그나마 술 마져 달으면 난난 일거여...
2 Comments
우지니 2004.11.19 22:25  
  제자리에 묶어둘 수 없는 세월.
지나간 가을이 되돌아 올 수 만 있다면
고독이란 놈은 갈 곳을 잃어 방황을 하며
삼백예순날 슬피 울다 연기처럼 사라지고
그리고 이별도 슬퍼하지 않으리라
남 시인들 술 맛 다디 달아 더 맛이 좋으리라
바 위 2004.11.20 08:32  
  건강하시지요...
그렇네요
자연처럼 이별도 존중해야
된다는 말씀이지요...
아름다운 이별, 순리의 별리 그래요 !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