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들님의 노래
그녀는 노래를 무척 좋아하지요.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숨을 못 쉬는 것처럼 답답해 하기도 하구요.
단순히 목소리가 아름다운 것만이 아니라
노래를, 특히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절절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가곡에 관한 한 그녀의 정열은 꺼질 줄 몰라요.
KBS 정다운 가곡 시간에도 막 들이대서
혹여 음악회 중계방송 때문에 프로그램이 건너뛰기라도 하면
항의도 불사하고 희망곡 신청도 자주 하는 것 같았어요.
보통은 낯설어서 덜 선호하는 신작가곡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어
어떻게 하던 악보를 구해 불러보기도 하고
좋다고 홍보도 많이 합니다.
직장생활 때문에 내마노에 올 수 없을 때,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어쩌다 시간 내서 늦게나마 헐레벌떡 왔는데
순서가 많아 다같이 부르는 노래 몇 곡 못 하고 가면
너무 아쉬워서 꿍얼거리기도 한답니다.
어제 모처럼 시원하게 '낮달' 불렀지요.
직전까지 연습도 제대로 못했다고 있는대로 내숭 떨더니
아마추어라 하기에는 좀 넘치는 시원한 음색으로
듣는 사람들 놀래켰어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늘 멍석 깔아주는 내마노 가곡교실에서
모처럼 숨 크게 쉬고 간 요들님이었습니다.
노래를 부르지 못하면 숨을 못 쉬는 것처럼 답답해 하기도 하구요.
단순히 목소리가 아름다운 것만이 아니라
노래를, 특히 가곡을 사랑하는 마음 또한 절절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는데
가곡에 관한 한 그녀의 정열은 꺼질 줄 몰라요.
KBS 정다운 가곡 시간에도 막 들이대서
혹여 음악회 중계방송 때문에 프로그램이 건너뛰기라도 하면
항의도 불사하고 희망곡 신청도 자주 하는 것 같았어요.
보통은 낯설어서 덜 선호하는 신작가곡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이 있어
어떻게 하던 악보를 구해 불러보기도 하고
좋다고 홍보도 많이 합니다.
직장생활 때문에 내마노에 올 수 없을 때,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어쩌다 시간 내서 늦게나마 헐레벌떡 왔는데
순서가 많아 다같이 부르는 노래 몇 곡 못 하고 가면
너무 아쉬워서 꿍얼거리기도 한답니다.
어제 모처럼 시원하게 '낮달' 불렀지요.
직전까지 연습도 제대로 못했다고 있는대로 내숭 떨더니
아마추어라 하기에는 좀 넘치는 시원한 음색으로
듣는 사람들 놀래켰어요.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늘 멍석 깔아주는 내마노 가곡교실에서
모처럼 숨 크게 쉬고 간 요들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