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피려 하는데.... 열린세상 (220.♡.183.61) 자유게시 4 761 2008.03.24 12:21 토요일 퇴근할 때 보니까 벚나무 꽃가지가 왠지 무겁게만 느껴지더니 오늘 아침 꽃가지는 어제 내린 봄비의 사랑을 듬뿍 받았는지 모두가 발그레 홍조띠고 수줍건만 저기 끝가지의 꽃봉오리들 몇몇은 그예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뜨리고야 말았다. 여기는 창원, 우리나라 제일의 벚꽃이 이제 막 피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