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의 눈물 / * +
가을엔 보석처럼 하이얀 웃음 보았네
가슴 헤친 듯 순백의 서리꽃 피우니
가을은 하이얀 보석은 천생연분이로다.
찬 가을 흐르는 달과 불어오는 바람 소리
침묵으로 떠나가는 세월을 세공하여
새벽 지나 해 뜨면 현란한 빛깔 찬란하네
벌써 하늘엔 강고한 고독이 서려
고고한 눈의 꽃 霜花 그 차디찬 자태여
자존심 살짜기 무심의 진수 고백하누나
아침 나절자나감에 햇살이 볕을 더하니
하얀 마음 말도 없이 있던 자리 흔적 거두니
가을 자리 순결한 눈물 보석처럼 내리누나
가슴 헤친 듯 순백의 서리꽃 피우니
가을은 하이얀 보석은 천생연분이로다.
찬 가을 흐르는 달과 불어오는 바람 소리
침묵으로 떠나가는 세월을 세공하여
새벽 지나 해 뜨면 현란한 빛깔 찬란하네
벌써 하늘엔 강고한 고독이 서려
고고한 눈의 꽃 霜花 그 차디찬 자태여
자존심 살짜기 무심의 진수 고백하누나
아침 나절자나감에 햇살이 볕을 더하니
하얀 마음 말도 없이 있던 자리 흔적 거두니
가을 자리 순결한 눈물 보석처럼 내리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