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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거 (冬安居)

자 연 2 920
동지 (冬至) 밑이니
동안거 든산 자리 잡혀가니

발 걸음 미끌
넘어지지 말거라

공연히 시준 못해도야
안거 든 산 깨워서야 되겠나

간밤엔 진밤새워
하늘 흰눈 펑펑 산 이블 짖더니다

2 Comments
이종균 2006.12.18 10:33  
  경건한 불심이 뭉클 솟아 오릅니다. 몸소 동안거에 들지 못할지라도 어찌 동안거에 든 산을 깨우리까?
자 연 2006.12.19 14:12  
  선생님 ~ 

고맙습니다.
잘 들어 보면은 들릴것 같은
바위 이야기가
인수봉 보며 더 생각이됩니다.
세모의 희망줄 밝은마음 글
또 기다립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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