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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꿈을 꾸는 안식처

김형준 0 764
조용히 자고 있는 그곳에 별들이 내려 왔다.
집집마다 천사들이 작은 불빛을 선사했네.
저녁을 못 먹고 자는 아이들 얼굴이 환해졌어.
하늘에서 보내주신 희망의 빛이 심어졌구나.

가난도 질병도 희망의 빛을 끌 수 없었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기쁨이 생겼네.
땅을 파고, 씨를 심으면서 노래를 불렀어.
초롱불 켜 놓고 책을 한장씩 넘겨 갔구나.

천둥번개도 울고, 큰 비도 때론 내렸다.
가뭄도 들었고, 책을 읽기 싫어 때도 썼네.
희망이 노래하고 춤추자 모든 것이 환해졌어.
절망하지 않고 노력하는 그 마을에 행복이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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