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가장자리에 -임승천-
꽃 피는 가장자리에 시/ 임승천 그 마지막 길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호수의 얼굴로 다가와 바라볼 일이다 마르지 않는 샘물을보며 내내 기다리던 순간은 불꽃의 순간을 타오르고 오다가 다시 가버리는 봄의 따스한 정경 앞에 소망스런 빛으로 남겨지는 일 그것은 다시 사는 징조 진정 다른 봄이 올지라도 조용한 소리의 빛깔로 남을 일이다 다시 피는 가장자리 거기 있을 일이다 |
꽃 피는 가장자리에 시/ 임승천 그 마지막 길에서 늘 그랬던 것처럼 호수의 얼굴로 다가와 바라볼 일이다 마르지 않는 샘물을보며 내내 기다리던 순간은 불꽃의 순간을 타오르고 오다가 다시 가버리는 봄의 따스한 정경 앞에 소망스런 빛으로 남겨지는 일 그것은 다시 사는 징조 진정 다른 봄이 올지라도 조용한 소리의 빛깔로 남을 일이다 다시 피는 가장자리 거기 있을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