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아름다운 가곡 발표회를 다녀와서
우리가곡을 좋아 하지만 마음이 게을러서 음악회 등을 가기가 굉징히 힘들었다.
모처럼 기회는 왔으나, 여러 가지 일이 겹처서 이번에도 못 볼 뻔하였다.
이번에 못 보면 다시는 기회가 올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모든 약속을 뒤로 미룰 수가 있었다.
다른 음악회와 다른 점은 연주가 외에 작사가 및 작곡가 등이 거의 모두 참석했다는 것이다.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도 만나기 힘든 분 들을 한 자리에 모두 모이게 할 수 있는 힘이 무엇일까?
다른 음악회와 같이 화려하지도 않았고, 발표회수가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이것은 본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분들의 기획력과 노고의 산물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또한 이번의 발표회는 우리가곡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의 장이라고 정리하는게 더 좋은 표현일 것 같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다.
남자 연주자들은 왜 흑백 TV의 브라운관에서나 볼 수 있는 검은 연주복만을 입어야 하는가?
지금은 Digital의 High-Tech 칼라시대로 조폭도 검은 옷을 지양하려고 한다.
남자 연주자들이 검은 옷 대신에 다른 칼라의 연주복을 입었으면
그 무대가 좀 더 세련되어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 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선율에 비하여 연주복이 조명발을 받지 못하여 시각적인 효과가 떨어졌다.
그것도 전통의 격식이라면 이쯤에서 그 틀을 깨는 발상의 전환도 고려할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 관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연주가 등이 노래를 부를 때 무대 코너의 스크린에
Beam Project등을 이용하여 연주곡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작가, 작사가 등의 사진등과, 가사등)를 보여줌으로서
시와 음악이 온몸으로 전달되어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또한 중간에 연주곡의 순서가 바뀌는 바람에
그 곡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나바보”는 일순간 당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몇 가지 아쉬운 이유로 그 연주회를 폄하하기에는
아름다운 가곡 발표회의 연주곡들이 너무나 좋았다.
연주회가 끝난지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때의 장면들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 가곡발표회를 집사람과 같이 참석하였고,
집사람이 그 참다운 멋을 알아버린 관계로 다음날 아침상에 반찬 한 가지 추가가
앞으로의 무언의 압력으로 느껴진다.
본 연주회에서 “영원한 사랑”을 연주한 유승범, 이윤숙의 마지막의 피날레는
멋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너무나 황홀한 장면이었다.
그래서 같은 곡이라도 “듣고 본 사람”과 “안 듣고 못 본 사람”의 차이가 나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다.
또한 우연인지는 몰라도 바로 내 앞좌석에
오! 숙자 교수님과 바다선생님, 한만섭 교수님이 자리하셔서 빛나는 악수를 하는 영광을 가졌다.
작은 예산으로 이렇게 아름다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과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사전 정보를 준 "바보의 친구"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처럼 기회는 왔으나, 여러 가지 일이 겹처서 이번에도 못 볼 뻔하였다.
이번에 못 보면 다시는 기회가 올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모든 약속을 뒤로 미룰 수가 있었다.
다른 음악회와 다른 점은 연주가 외에 작사가 및 작곡가 등이 거의 모두 참석했다는 것이다.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도 만나기 힘든 분 들을 한 자리에 모두 모이게 할 수 있는 힘이 무엇일까?
다른 음악회와 같이 화려하지도 않았고, 발표회수가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
이것은 본 프로그램을 준비하신 분들의 기획력과 노고의 산물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또한 이번의 발표회는 우리가곡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의 축제의 장이라고 정리하는게 더 좋은 표현일 것 같다.
개인적인 입장에서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다.
남자 연주자들은 왜 흑백 TV의 브라운관에서나 볼 수 있는 검은 연주복만을 입어야 하는가?
지금은 Digital의 High-Tech 칼라시대로 조폭도 검은 옷을 지양하려고 한다.
남자 연주자들이 검은 옷 대신에 다른 칼라의 연주복을 입었으면
그 무대가 좀 더 세련되어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 들이 부르는 아름다운 선율에 비하여 연주복이 조명발을 받지 못하여 시각적인 효과가 떨어졌다.
그것도 전통의 격식이라면 이쯤에서 그 틀을 깨는 발상의 전환도 고려할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또, 관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연주가 등이 노래를 부를 때 무대 코너의 스크린에
Beam Project등을 이용하여 연주곡 등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작가, 작사가 등의 사진등과, 가사등)를 보여줌으로서
시와 음악이 온몸으로 전달되어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또한 중간에 연주곡의 순서가 바뀌는 바람에
그 곡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나바보”는 일순간 당황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몇 가지 아쉬운 이유로 그 연주회를 폄하하기에는
아름다운 가곡 발표회의 연주곡들이 너무나 좋았다.
연주회가 끝난지가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 때의 장면들이 뇌리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이번 아름다운 가곡발표회를 집사람과 같이 참석하였고,
집사람이 그 참다운 멋을 알아버린 관계로 다음날 아침상에 반찬 한 가지 추가가
앞으로의 무언의 압력으로 느껴진다.
본 연주회에서 “영원한 사랑”을 연주한 유승범, 이윤숙의 마지막의 피날레는
멋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너무나 황홀한 장면이었다.
그래서 같은 곡이라도 “듣고 본 사람”과 “안 듣고 못 본 사람”의 차이가 나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다.
또한 우연인지는 몰라도 바로 내 앞좌석에
오! 숙자 교수님과 바다선생님, 한만섭 교수님이 자리하셔서 빛나는 악수를 하는 영광을 가졌다.
작은 예산으로 이렇게 아름다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관계자분들과
이 자리에 올 수 있도록 사전 정보를 준 "바보의 친구"에게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