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어려울때에 초등학교 1학녕때의 담임 선생님이
친정으로 찾아오셨었답니다 .
아 ! 저는 친가와 시가가 아래 윗 동네이죠 .
너무나 제가 초라해서 또 옛날에 그리 사랑해주시던 선생님을 뵈러 갈수가 없었읍니다 .
정년 퇴임때도 못가뵙고 ,
그게 근 20년이 가깝게 흘렀건만 가슴에 한이 남는답니다 ,
선생님 생존해 계실때에 자주 찾아 뵈세요 .
정선생님 왜 우지니언니를 그리 약 올리세요 ? ㅎㅎㅎ
정삿갓님께서 유랑천리 떠나가셨다가 무사히 귀가하시더니 이제는
금의환향하신 듯 뽑내시는군요.
저도 산처녀 아우님처럼 초등학교 일학년담임 선생님께서 안아주시기도 했고 저만 남아서 풍금을 치시면서 동요를 부르라고 하셔서 부른적이 있거든요. 지금은 저의 목소리가 거치른 파도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나 실종되어 버려서 ...
산처녀아우야 왜 그런 줄 알아 ?
내가 같은 지역에서 살았더라면 정삿갓님과 동기동창일일것 같아 말을 놓자고 해서 많이 화? 가 나셨나 봐 ... !!!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