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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오 월

자 연 0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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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노한 오월심사
덧들린 세월처럼

말없이 회한이듯
침묵을 물었구나

하늘은 언듯 흰저고리 옷고름 날리누나


보아라
몇날이나 밝게하랴 묻노라

침울해 무거운날
오월아 덜아내소

청록빛 밝게 웃는날 그립게 하덜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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