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참이유(?)
매월 기다려지는 엽서한장이 우편함 밑바닥에서 잠을 자고 있었으니......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할 세쨋주 금요일 7시30분을 무엇에 홀렸는 지 그냥 지나쳐 버렸으니 내 스스로에게 무안코...... 여름휴가도 없이 앞만 달려본 들 진정 소중한 것은 잃어 버리지는 않았는 지 스스로에게 묻는다. 아직까지도 미완성의 삶을 살았지만 더 더욱 모자라는 것은 조그마한 것에서도 큰 기쁨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잊어버렸거나 찾지를 못하는 어리석음인것 같다. 다시 호흡을 맞출 수 있는 9월의 세쨋주 금요일을 기억하면서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