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은 새봄을 부른다
낙엽은 새봄을 부른다 / 차영섭
누가 나와 생각이 다르다 해도
나는 결코 화내지 않으리
차이의 인정이 곧 마음의 평화니까
가을에 낙엽이 떨어진다 해도
나는 쓸쓸해하지 않으리
낙엽은 새봄을 부르고 있을 테니까
다리가 길면 긴대로 학처럼 살고
다리가 짧으면 짧은대로 오리처럼 살리
비교하는 것이 곧 불행을 부르게 될 테니까
인생은 항시 두 갈래 오솔길
단번에 또는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리
한 번의 결정이 운명의 길을 달리 하니까
내 마음이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 하지만
나는 그것을 믿지 않으리
나를 감추고 너의 흠을 비추고 있으니까
인생이란 다 그런 거
풀밭에 꽃도 있고, 꽃밭에 풀도 있고
옳고 그른 것이 함께 존재하는 거
그럴 수도 있겠지 있지 생각하고
햇빛 속에 먼지처럼 화합하면서
그러려니 그러려니 하며 살리라.
누가 나와 생각이 다르다 해도
나는 결코 화내지 않으리
차이의 인정이 곧 마음의 평화니까
가을에 낙엽이 떨어진다 해도
나는 쓸쓸해하지 않으리
낙엽은 새봄을 부르고 있을 테니까
다리가 길면 긴대로 학처럼 살고
다리가 짧으면 짧은대로 오리처럼 살리
비교하는 것이 곧 불행을 부르게 될 테니까
인생은 항시 두 갈래 오솔길
단번에 또는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으리
한 번의 결정이 운명의 길을 달리 하니까
내 마음이 나를 비추는 거울이라 하지만
나는 그것을 믿지 않으리
나를 감추고 너의 흠을 비추고 있으니까
인생이란 다 그런 거
풀밭에 꽃도 있고, 꽃밭에 풀도 있고
옳고 그른 것이 함께 존재하는 거
그럴 수도 있겠지 있지 생각하고
햇빛 속에 먼지처럼 화합하면서
그러려니 그러려니 하며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