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불고 쌀쌀한 3월 봄 밤에 멀리 춘천서 오신 김현옥 작곡자님을 모시고
주옥 같은 음악의 세계로 황홀하게 빠져들었던 아름다운 추억의 장면입니다.
제가 비디오 촬영하는 기종과 달라 권혁민님이 촬영하여 저의 집까지 와서
프로그램 깔고 다운 받도록 해준 파일로 유랑인 이경종님 모처럼 오시어
귀한 사진 올려주신 사진, 이난오 시인님 올려 주신 사진으로 제가 편집했습니다.
조규성님,이경종&조성윤님의 노래는 녹화가 안되어 있어 제가 녹음했던 것으로
정지 화면으로 꾸몄습니다.
출연자님들 모두 수고 많으셨고 김현옥 작곡자님 만나 뵈어 반가웠고
고운 예술 가곡집 감사하게 잘 보고 듣고 너무 행복한 밤이었어요.
그냥 음반만 틀고 들어면 감동 점수는?-30점.
작곡집까지 들고 보면서 부르면 이는 느낌 충만점수는-70점.
여기에다 송월당님이 찍은 동영상을 다 보고 즐겨야만 그때서야 비로서 점수가 모두 완성된다-100점
송월당님이 직접 올린 동영상에는
그날의 연주장 분위기와 노래하는 이의 숨결까지 함께 감상 할 수 있어서
노래하는 이는
한번이라도 더 찍힘을 받는 광영을 느끼려 올라가게 되고
이를 아래서 지켜보는 이는
나도 언젠가는 한번 저 자리에 올라가서 저렇게 노래해야지......
그래서 나도 한번 동영상에 내 모습이 나오게 해야지......
자기 마음속의 굳게 결심 하는 도전의 마음까지 절로 먹게하는 이 실로 가공 할 만한 이 위력.
이런 흥과 느낌이 없었던 1월달과 2월달.
우리는 봄 기운속에서 겨울같은 느낌으로 지내야만 했습니다.
화질이나 음질의 품질이 전문가에 비해 떨어 진다고 멈출 수도 없고-데이터 량의 축소로 말미암아
혹은 녹화하는 기기의 영향때문에.
노래 잘 못한다고 노래하는 이가 무대에 안 오르고 노래 안 할수 없으니-지금은 우리 모두가 다소 불편하고 듣기에 심히 귀에 거슬린다하여도
나중에 우리가 힘이 있고 능력이 있을 그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미덕도 함께 했으면 해요.
송월당님께서 올리는 이 비디오 저장 용량은
여태껏 송월당님의 개인 서버에서 우리 싸이트로 링크시켜 제공 된 이 중요하고 거룩한 숨은 공로
-제가 이제 감히 말씀드립니다.
이제 우리도 알고 즐겨야 한다는 생각에서 밝힙니다.
그래서
이번 후원의 밤을 통해서 얼마의 성금이라도 모이면 좀 더 양질의 양호한 상태로 전환해서 우리의 노래를 듣고자 합니다.우리 가곡의 품위를 지켜 가자는 것입니다.
송월당님께
내마노 전 회원님이 감사 드리고 계신다는 사실-잘 아시지요?
감사하고 늘 사랑한다는 이말 -이젠 안해도 다 아시지요?
님께서 수고 해 주심으로 많은 이들의 눈과 귀 마음이 다 미소 짓고 있네요.
출근 길에 걸려 온 님의 전화 목소리.
야,권사장 자기가 준 영상 어제 밤새며 내가 드디어 풀었다.
올렸으니까 빨랑 회사가서 컴 한번 켜 봐.
헉!목소리가 봄처녀의 목소리다.
그것도 소쿠리 한광주리 봄쑥이랑 달래 냉이 캔.
시골 산골 처녀의 상기된 목소리임에 분명하다.
권혁민님 기다란 꼬리글 보며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노래가 좋아,컴퓨터 배운 것이 좋아 한 두번 해본 것이
내마노 행사때 마다 모든 회원님들이 기다리는 동영상이 되어버렸어요.
시간을 되돌려 보는 재미도, 회원간에 홍보도 되고 여러 가지 이유로
서버의 부담이 있었지만 즐거움으로 하였던 동영상 편집이었어요.
젊은이여,누가 배우실 의향이 있으시면 제게 알려주세요.
기꺼이 가르쳐 드리겠어요.
매 회 수고하시는 송월당 선생님께 그동안 인사도 못드리고
동영상과 음악만 감상했던 장길수
이제서야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정말 보통 정성으로는 해 낼 수 없는
일을 하고 계신 선생님께
고개를 숙입니다. 존경스럽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건강하셔요.
조성재 목사님 우리는 어제도 수업 후에 친구들과
오붓하게 회식하며 즐거운 시간 보냈지요.
내마노 사랑병에 빠진 저로 인하여 목사님은 이미 전염되고
유열자님,송은옥님,윤정묵님, 박찬홍님,이순자님,이미자님도 오시게 되었고
다른 친구들에게도 전염 시키려 말이 많았나 봅니다.
이제 동요를 매달 행사마다 넣는 일을 맡을 주인공이 되셨습니다.
가곡반 친구들이 점점 많이 내마노 가곡 부르기에 참여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우리 가곡반의 지도 교수님이신 김영선 교수님의 우정 출연,
김영선 교수님의 수제자 박찬홍 교수님의 우정 출연, 또 나의 친구 유열자와 함께 하는
내마노 후원의 밤에 많은 친구들이 오셔서 성황리에 마치기 바랍니다.